오이 2017년산 농산물 소득 제일 높아
오이 2017년산 농산물 소득 제일 높아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9.19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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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a당 1290만 원…딸기-파프리카 등 뒤이어
농진청 ‘2017년산 농산물 소득 조사’ 결과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2017년산 농산물 소득 조사 결과 오이-딸기-파프리카-토마토 순으로 소득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

농촌진흥청이 ‘2017년산 주요 53작목에 대한 농산물 소득 조사 결과’ 이 같이 나왔다고 발표했다.

농진청은 오이와 딸기, 포도, 사과 등 53개 작목 4000농가의 생산량, 농가 수취 가격과 종자·종묘비 등 투입 비용을 조사·분석했다.

그 결과 시설재배 작목 중 오이(촉성)의 소득이 가장 많았다. 10a당 소득을 보면 오이(촉성)는 1290만 원, 딸기(촉성)는 1130만 원, 딸기(반촉성)는 1050만 원, 파프리카는 1040만 원, 토마토(촉성)는 930만 원으로 나타났다.

노지재배 작목은 포도가 320만 원(10a), 사과 310만 원, 감귤 300만 원, 참다래와 배가 각 290만 원 순으로 소득을 올렸다.

2016년산과 비교했을 때 소득이 늘어난 작목은 14개 작목이고, 39개 작목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50% 이상 크게 오른 작목은 생강(117.0%), 쌀보리(72.8%), 가을감자(59.5%) 등 3작목이고, 당근(-58.6%), 시설고추(-39.1%), 쪽파(-38.8%), 억제오이(-33.8%), 고랭지배추(-30.4%), 가을무(-30.4%) 등 6작목은 30% 이상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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