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시장 10월부터 대파 포장·팰릿 하차거래 시행
가락시장 10월부터 대파 포장·팰릿 하차거래 시행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09.19 12: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농수산식품공사·정부 등 출하자에 사용료 등 지원
내달 1일부터 가락시장 내에서 대파는 포장된 상태에서 팰릿으로 하차돼 판매된다.
내달 1일부터 가락시장 내에서 대파는 포장된 상태에서 팰릿으로 하차돼 출하된다.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내달 1일부터 가락시장 대파 포장 및 팰릿 하차 거래가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는 차상거래품목의 연차별 하차거래 시행 계획에 따라 작년 무, 양파, 총각무를 성공적으로 추진한데 이어 올해 대상품목인 쪽파, 양배추, 대파 품목 중 마지막으로 추진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내달 1일부터 가락시장에 출하되는 모든 대파는 반드시 팰릿으로 출하해야 하며 하역은 지게차를 이용해 이뤄지게 된다.

출하자는 팰릿 위에 포장된 대파를 적재해 출하하면 된다. 포장 방법은 종이 박스(5․10KG)나 비닐(망) 포장 중에 선택할 수 있다.

공사에서는 출하자가 팰릿을 사용해 출하할 경우 팰릿 1개당 비닐 포장 출하 시 3000원, 박스 포장 출하 시 6000원을 지원하며, 정부에서도 ‘물류기기 공동이용 사업’의 일환으로 팰릿 사용료의 60%를 지원한다.

공사 관계자는 “작년부터 진행된 무, 양파, 총각무 등의 사례와 같이 대파도 포장 및 팰릿 출하에 따른 거래 편의성 증가, 상품성 보호, 시세 상승 등의 물류개선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