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농가가 11월 장바구니 한우가격 계속 낮춰드려요
한우농가가 11월 장바구니 한우가격 계속 낮춰드려요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1.11.0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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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할인행사 농협‧대형유통점서 11일까지 계속

11월 11~15일까지 부산 기장에선 ‘한우 반값 할인행사’ 진행

한우 등심 100g 6,100원...준비 물량 소진시 조기 마감
한우고기(사진제공: 한우자조금)
한우고기(사진제공: 한우자조금)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와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이하 한우자조금, 위원장 민경천)가 11월 1일 ‘한우의 날’을 맞아 10월 29일부터 11월 2일까지 진행한 온라인 한우장터 행사가 성료된 가운데 오프라인에서의 할인행사를 11월 한 달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한우협회와 한우자조금에 따르면 한우의 날 온라인 한우장터 총매출액은 약 7억 6천만 원으로 올해 들어 진행한 온라인 할인행사 판매액 중 역대 최고 금액을 기록했다.

부위별로는 불고기가 총판매량의 23%로 가장 많이 팔렸고, 등심은 21%, 국거리는 16%로 뒤를 이었다.

이번 한우의 날 행사 매출액은 바로 앞선 추석 명절 온라인 판매 대비 약 8%가 증가한 금액으로, 높은 가격 할인과 함께 온라인이라는 소비자 구매 접점을 높인 판매 전략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판단된다.

온라인 한우장터는 마무리되었지만, 한우의 날 맞이 오프라인 할인행사는 전국각지에서 계속된다. 먼저 전국 농협 계통매장과 대형유통점에서 한우 할인판매를 이달 11일까지 진행한다. 등심, 안심, 채끝 등 구이류는 최대 20%, 양지, 불고기, 국거리 등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를 구입할 수 있다.

전국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에서는 ‘한우 반값 감사 할인 판매행사’를 이달 11일부터 15일까지 진행한다.

시중 가 대비 최대 50%의 할인율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한우 1+등급 100g 기준으로 등심 6,100원, 채끝 6,600원, 안심 7,300원, 양지 3,700원, 불고기와 국거리는 2,500원에 판매된다. 장소는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 주차장 내이며, 저녁 7시까지 판매하되 준비 수량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그 외 경기와 전남은 이달 14일까지, 제주는 이달 15일까지 오프라인 대한민국이 한우먹는날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한우협회 김삼주 회장은 “한우의 날에 보내주신 소비자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면서 “ “11월 중 진행되는 오프라인 할인행사 역시 높은 밥상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들이 경제적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은 “한우농가가 조성한 자조금으로 소비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드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11월 한 달간은 소비자들이 최대한 저렴한 가격에 한우를 구매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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