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산식품공사, 잔류농약 분석능력 인정받아
농수산식품공사, 잔류농약 분석능력 인정받아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1.11.09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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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분석능력평가’서 최고 수준 획득
85개 분석기관 중 우수 등급 인증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난 8일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에서 주관한 ‘2021년 잔류농약 국제 분석능력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잔류농약 분석능력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FAPAS는 영국 식품환경연구청이 주관하는 ‘국제 비교 숙련도 테스트’ 프로그램으로써, 전 세계 기관들과 잔류농약·중금속·식품첨가물 분야 등에서 숙련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비교하는 농·식품 화학 분석 능력 평가이다.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아 매년 세계 각국의 정부 기관, 대학 연구소, 민간 분석 기관 등이 평가에 참여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는 전 세계 85개 분석기관이 참여했으며, FAPAS가 85개 참여 기관에 동일한 시료(딸기 퓨레)를 배포한 후 각 기관들이 지난 8일까지 제출한 잔류농약 분석결과 값을 비교해 기관별 분석능력을 평가한 것으로 공사는 7개 농약 성분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제출했다.

공사는 2013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안전성 검사기관’으로 최초 지정받았고, 2020년 ‘안전성 검정기관’ 추가 지정을 통해 무기성분‧유해물질 분야에서 분석 전문성과 신뢰도를 유지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는 미생물 및 방사능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김승로 유통조성팀장은 “이번 국제 분석능력 평가 결과에 안주하지 않고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분석능력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안전성 검사 업무에 대한 대내외적인 공신력을 바탕으로 서울시민들의 안전 먹거리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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