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사 전기 안전 검검 실시
농협, 축사 전기 안전 검검 실시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1.11.11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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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 재해 보험료 할인사업도 진행
전기 안전 점검 요원이 축사의 전기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전기 안전 점검 요원이 축사의 전기 시설을 점검하고 있다.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경제는 지난해에 이어 양돈·양계농가 총 35호를 대상으로 축사 화재예방을 위한 축사 전기안전점검 및 가축재해보험료 할인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0월 말 기준 동·식물시설의 화재 발생 건수는 총 696건이며 이중 전기적 요인에 의한 화재는 47%인 324건으로 이에 대한 선제적인 대책마련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이 가운데 농협경제지주는 축사전기 안전 점검 사업추진을 주관해 NH농협손해보험은 전기안전점검 우수등급 농가에 대해 가축재해보험료를 할인해 주며,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원가수준으로 점검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 축사 전기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안전점검 추진 ▲ 축사 전기안전 점검비용 할인 ▲ 전기안전 우수등급 농가에 대한 가축재해보험료 할인 등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과 함께 축산 화재예방에 대한 실효성을 높일 수 있어 농가들로부터 호평받고 있다.

농협은 또 더 많은 농가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도록 한돈자조금을 재원으로 전기안전점검 컨설팅 대상을 100호 농가로 확대 추진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태환 농협축산경제 대표이사는“이번 실시한 축사 전기안전점검 사업을 통해 사전에 축사화재 위험요소를 제거하여 실질적인 화재예방 효과가 있길 기대한다”면서 “농협은 다각적인 방법으로 축산농가가 안정적인 경영을 하실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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