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 부산경남도지회 ‘한우 반값 할인행사’ 성료
한우협 부산경남도지회 ‘한우 반값 할인행사’ 성료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1.11.18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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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15일까지 5일간 30여마리 한우 모두 ‘소진’

1+ 한우 등심 6100원에 판매…흥행몰이 ‘대성공’
지난 11월 11일 열린 개막행사에서 한기웅 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지난 11월 12일 열린 개막행사에서 한기웅 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는 모습.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가 한우자조금 후원을 통해 온라인 행사와 함께 전국 각도지회 주관으로 실시한 ‘한우의 날 맞이 직거래 장터’가 막을 내린 가운데 한우협회 부산경남도지회가 진행한 ‘반값 할인행사’가 큰 성과를 올리며 주목받고 있다.

부산경남도지회(지회장 한기웅)는 11월 11~15일까지 5일간 부산 기장군에 위치한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11월 1일 한우의 날 만큼은 소비자들에게 고품질 한우를 저렴한 가격에 공급하겠다는 취지로 기획된 금번 할인행사는 ‘한우 반값 감사 할인판매’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파격적인 가격 할인으로 관심을 집중시켰다.

시중가 대비 최대 50%의 할인율로 진행된 행사에서 도지회는 100g 기준 1++등급 한우 등심과 채끝을 7600원에, 안심을 7800원에 양지는 3900원, 불고기와 국거리는 2600원에 내놨다.

1+등급은 등심 6100원, 채끝 6600원, 안심 7300원, 양지 3700원, 불고기와 국거리는 각각 2500원에 판매했다.

행사 장소를 제공한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도 소비자들의 참여를 유도하는데 힘을 보탰다.

부산과 기장관내에 전단지 5만부를 배부하는 한편 한우 행사에 참여한 고객 중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 커피와 간식 쿠폰과 함께 5천원 식사 할인쿠폰 등을 제공했다.

한우 할인 행사를 알리는 현수막을 직접 디자인해 행사장 곳곳에 내걸어 홍보효과를 높였다.

한우고기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로 행사장은 크게 붐볐다.
한우고기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로 행사장은 크게 붐볐다.

파격적인 수준의 한우고기 할인 만큼 소비자들의 관심과 참여도 뜨거웠다.

행사가 진행된 프리미엄 아울렛 주차장엔 행사 기간 내내 한우고기를 구매하려는 소비자들로 크게 붐볐다.

지난 11월 12일 열린 ‘한우 직거래 장터’ 개막식에서 한기웅 도지회장은 “지금의 한우산업이 있기까지 성원해준 국민 여러분들께 보답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삼주 한우협회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한우가 최고 제일 으뜸이라는 뜻을 담아 1년 중 1일 3번 겹치는 11월 1일을 한우의 날로 정했다. 행사 기간 만큼은 부담없는 가격으로 한우고기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우자조금 민경천 위원장도 축사에서 “한우농가가 조성한 자조금으로 소비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드리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최종효 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과 정인철 울산도지회장을 비롯해 관내 축협 조합장들도 참석해 축하하며 격려했다. 

양산기장축협 권학윤 조합장, 함양산청축협 박종호 조합장, 울산축협 윤주보 조합장, 고성축협 박성재 조합장이 참석했다.

개막식 기념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이 한우고기 구매 고객들에게 즉석 불고기를 제공했다.
개막식 기념행사에 참석한 내빈들은 한우고기 구매 고객들에게 즉석 불고기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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