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핵군 유전자원센터 건립 허가 획득에 ’전력'
연내 핵군 유전자원센터 건립 허가 획득에 ’전력'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1.11.26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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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종돈업경영인회, 21년 제2차 이사회 개최

신규 회원 가입·공동구매 사업 등 심도 있는 논의
한국종돈업경영인회 이사회 진행 전경 모습.
한국종돈업경영인회 이사회 진행 전경 모습.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한국종돈업경영인회는 지난 11월 19일 제주 오션스위츠 호텔에서 ‘2021년 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핵군 유전자원센터 건립과 공동 구매 사업 등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용 회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전 세계는 종자전쟁시대이다. 좋은 종자를 확보하기 위한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고, 종자 개량을 어떻게 하는지에 따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소득을 올리는데 기본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러한 배경으로 종돈업 종사자들이 양돈 산업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핵군AI센터 건립을 하루 속히 현실화해 한국 양돈 산업의 국제경쟁력을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오재곤 회장도 “최근 양돈 산업은 사료가격 인상과 코로나로 인한 인력문제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여기에 정부에서는 모돈이력제 등 규제정책을 남발하며 산업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어려운 상황일수록 회원들이 더욱 단합하고 화합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야 한다. 앞으로 계획된 사업과 종돈산업의 위상제고를 위해 다함께 더욱 노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종돈업경영인회는 이날 핵군AI센터 건립 추진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현재 종돈업경영인회는 전북 임실군 삼계면 인근에 AI센터 건립을 추진 중인 가운데 올해안에 100두 이상 규모의 AI센터 건립 허가를 위해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임실군과 환경영향평가, 건축허가, 사업 지원 등에 대한 구체적 논의를 진행하면서 축사, 부대시설 건축비, 종돈구입비, 인건비 등 재원 확보를 위한 방안을 찾는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종돈업경영인회는 금번 이사회에서 신규 회원으로 가야육종, 환희농장, 나라지엘에스 등을 새로운 회원으로 승인했다.

자돈 전용사료 공동구매 사업 추진과 관련해서는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된 가운데 기존 사업인 톱밥과 무침 주사기, 모바일체중측정기 공동구매 사업 등에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종돈업경영인회 이사진들이 이사회 직후 기념촬영을 가졌다.
종돈업경영인회 이사진들이 이사회 직후 기념촬영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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