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개최
관악농협.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 개최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1.11.29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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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어려운 가정 등 총 4000kg 김치 지원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관악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26일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관악농협의 사랑의 김장 담그기는 매년 이맘때가 되면 관악농협과 여성조직 회원들이 대대적으로 펼치는 지역사랑 봉사활동 중 하나로. 다문화 이주여성 및 북한이탈주민을 초청해 직접 김장을 담궈 함께 나누는 행사를 열었으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 위기 상황으로 김장김치 완제품 10kg을 각 가정에 전달한다.

 

관악농협은 지역사회에 소재하고 있는 △관악구 한빛 장애인센터 △한울림 장애인 자립생활 센터 △서울시 농아인 협회 △한국 교화복지재단 △금천종합사회복지관 △고엽제전우회 △관내 지역아동센터 등에 매년 김장김치를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또한 우리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정착하기 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주민 가정 및 다문화가정, 독거가정 등에 750kg(10*75box)를 전달, 지역사회의 따뜻한 정과 행복을 함께 나누며, 사랑을 채우고 있다.

이어 금천구, 관악구, 동작구 관할 주민센터를 통해 추천받은 가정에 1700kg (10*170box)를 전달하여 지역에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전하고 특히, 관악농협 여성조직(주부대학동창회, 부녀회, 농가주부)별로 추천 받은 결손가정, 독거노인, 장애우가정, 모자가정, 소녀가정, 환우가정 등 개인가정에 1550kg(10kg*155box)에도 사랑의 김장김치가 함께 전달해 총 4000kg(10kg*400box)를 지원했다.

 

특히 이번의 김장 김치 전달에 쓰이는 김치는 계통 산지농협인 아산 선도 농협의 김치공장에서 선장김치 완제품을 구입, 고춧가루 및 속 재료는 100% 국내산 양념으로 버무린 김장김치로 맛과 정성이 배가 되어, 도농협동의 정이 듬뿍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했다는 후문이다.

박준식 조합장은 “ 지속적인 가을장마로 인해 배추 작황이 전국적으로 좋지 않아 배추 및 채소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김치가 금치가 되고 있는 현실과 코로나상황과 추운 날씨에 몸과 마음이 얼어붙기 쉬운 시기에 관악농협 여성조직 회원들은 매년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과 단체에 작은 사랑을 모아 정성으로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지역사회에 퍼져 나가 어렵고, 외로운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어 건강한 겨울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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