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콩 재배왕 석산한우영농법인
우리 콩 재배왕 석산한우영농법인
  • 김재민
  • 승인 2021.12.13 08: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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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국산콩 ㅅ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 개최
석산한우, 재배면적당(10a) 콩생산량 467kg...우분 밑거름 사용 주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 이하 농식품부)는 ‘제1회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선발대회’를 개최하여 우수 생산단지 9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9개 시‧도가 자체평가를 거쳐 추천한 19개 생산단지가 경합을 벌인 결과, 대상에는 전북 김제시 소재 석산한우영농법인이 선정됐다.

우수상에는 녹두한우영농법인(정읍), 햇불영농법인(김제), 나누리영농법인(상주), 장려상에는 앵천콩작목반영농법인(괴산), 샘물영농법인(구미), 콩사랑영농법인(사천), 군서농협(영암), 황룡위탁영농법인(장성)이 선정됐다.

대상을 받는 경영체에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과 함께 상금 1천만원이 주어진다. 우수상은 농촌진흥청장상과 상금 5백만원, 장려상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상 및 상금 3백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선발대회는 국산콩 재배농가의 영농 의욕을 고취하고, 국산콩 우수 생산단지 발굴을 통해 고품질 다수확 생산기술 등 재배 노하우를 확산시켜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었다.

우수 생산단지는 참여농가 재배기술 교육, 표준재배법 확립 등을 통해 생산성을 높이고, 파종‧병해충방제‧수확 등 대부분의 작업을 기계로 진행해 노동력 등 생산비를 절감하는 특징을 보였다.

특히, 우수 생산단지로 선정된 9개 경영체의 평균 생산단수가 394kg/10a로 전국 평균단수(평년기준)인 170kg/10a보다 2.3배 높았다.

특히 대상을 차지한 석산한우영농법인 467kg/10a, 녹두한우영농법인 449kg/10a, 햇불영농법인 381kg/10a, 나누리영농법인 338kg/10a 등이었다.

농식품부 박수진 식량정책관은 “이번 대회는 국산 콩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 중인 우수 경영체를 발견하는 기회가 되었다”면서 “우수사례집, 교육과정 활용 등을 통해 우수 경영체의 기술 노하우를 확산시키는 한편, 시설·장비 지원 확대, 논콩단지 배수개선 사업 신규 도입 등을 통해 콩 생산 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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