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에도 1.2톤 슈퍼한우 출현
경북 안동에도 1.2톤 슈퍼한우 출현
  • 김재민
  • 승인 2021.12.22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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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육우 전문농장 철저한 사양관리로 탄생

30.5개월령, 근내지방도 NO9, 등심단면적 147cm2

경북 안동에 위치한 운상농장(대표: 임희종)에서 생시체중 1.2톤에 달하는 ‘슈퍼한우’가 탄생했다.

최근 한우 개량의 성과로 생시체중 1톤이 넘는 슈퍼한우의 등장 소식을 자주 접할 수 있었다.

최근 소개되는 슈퍼한우는 개량이 집중적으로 이뤄지는 번식농가에 여러 전문가들이 집중적으로 달라붙어 만들어낸 성과가 대부분이었다.

경북 안동의 슈퍼한우는 번식농가가 아닌 비육우 전문농가에서 나왔으며, 출하월령은 30.5개월령으로 농장 입식 후 약 23개월 만에 거둔 성과이기에 남다르다.

슈퍼한우의 성적을 보면 생체중 1,196Kg, 도체중 735Kg, 61.4%의 높은 지육율로 덩치만 크고 속빈강정이 많은 큰소들의 단점을 찾아 볼수가 없다. 이러한 성과에는 최적의 영양과 사양관리가 비결이다.

비육우 전문농장에서 이 같은 슈퍼한우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우시장에서의 우량 송아지 구입도 한 역할이라 볼 수 있으나, 최적의 동물영양과 사양관리 등 기본에 충실한 운상농장의 초심이 큰 역할을 했다. 근내지방도 NO9, 등심단면적 147cm2을 기록하였다. 우리나라 거세우 평균도체중 446Kg와 비교했을 때 약 1.5배에 가까운 성적이다.

운상농장의 올해 하반기 49두를 출하하였는데, 슈퍼한우 이외으 평균 성적도 뛰어나다.

전국평균을 훌쩍 뛰어넘는 건 물론 뉴트리나사료를 사용하는 전 농장과 비교해도 최상위권 성적을 보여주고 있다. 출하 평균 1++출현율 46.9%(1+이상 83.7%), 도체중 525kg , 출하월령 30.4개월을 기록하였으며, 이는 우리나라 거세우 평균 도체중(446kg)보다 약 80kg 차이가 나는 탁월한 성적이다.

주)운상농장 수익성 분석(출하성적 2021년 10월 15일 ~ 2021년 11월 15일)

운상농장 임희종 대표는 “시장환경이 빠르게 변하고, 힘든 환경일수록 가장 기본에 충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앞으로도 축산농가분들에게 힘든 사업환경이 계속되겠지만, 다같이 더 높은 목표를 향해 계속해서 도전해 나가기를 기원한다. 운상농장은 앞으로 평균도체중 550Kg, 1++출현율 80%의 목표를 향해 힘차게 전진하겠다.”고 다짐하였다.

카길뉴트리나 운상농장 우수농장의 날 행사 임희종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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