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태 농협사료 대표이사 취임
정상태 농협사료 대표이사 취임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2.01.07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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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일정은 농가 현장경영 시작

“대한민국 대표사료로서 위상 강화 위해 전력” 다짐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정상태 신임 농협사료 대표이사가 1월 1일 공식 취임했다. 코로나19 장기화와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따라 별도의 취임식을 갖지 않고 바로 관내 현장방문과 현안 사항 점검 등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정상태 대표이사는 3일~6일 첫 공식 일정으로 강원도 한우 농가, 경기도 화성 양돈농가, 조합 및 농협사료 지사를 방문으로 현장경영을 실시했다.

강원도 춘천 소재 새밑농장과 경기도 화성 소재 태돈영농조합 찾아 축산농가의 애로사항 청취와 농협사료 드림서비스의 전문 컨설턴트와 본사 전문박사를 통한 농장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했다.

정상태 대표이사는 현장을 찾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축산업과 농협사료의 발전을 위한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취임 기간 전력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먼저 대한민국 대표사료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대가축 M/S 신장과 중소가축전담조직 신설을 천명했다.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기반 조성을 위해 충남배합사료 공동사업 조속 추진과 협동조합 중심의 조사료 유통체계 구축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는 뜻도 밝혔다.

안전사고 없는 회사를 위해 안전관리전담조직 신설과 시황분석능력 강화 및 안정적 조달기반 구축을 통한 원료구매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탄소중립을 위한 사료개발의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탄소저감 사료 개발 등 친환경 경제로의 전환을 통한 ESG경영 추진도 강조했다.

정상태 대표이사는 “옛 말에 유지자 사경성(有志者 事竟成)이라 했듯이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다고 했다”면서 “여러가지로 어려운 시기이지만 우리의 큰 목표를 설정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할 경우 그 목표는 반드시 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정상태 신임 대표이사는 1989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한 뒤 통합농협 출범 뒤엔 농협사료 경북지사장과 마켓팅본부장을 역임했으며 농협중앙회 축산지원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쳐 2020년부터 2년간 농협사료 기획부문과 마켓팅 전무로 각각 1년씩 2년간 재직했다.

현장 경영으로 취임 일정을 시작한 정상태 농협사료 신임 대표이사(맨 왼쪽), 다음이 지남기 새밑농장 대표, 이중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조합장
현장 경영으로 취임 일정을 시작한 정상태 농협사료 신임 대표이사(맨 왼쪽), 다음이 지남기 새밑농장 대표, 이중호 춘천철원화천양구축협 조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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