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1회 이상 소고기 먹는 가구 비율 44.9%
한우 소비량 ’20년 대비 26.4% 증가
한우 소비량 ’20년 대비 26.4% 증가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코로나 발생 이후 가정용 소고기 소비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우협회 정책연구소는 최근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코로나19 이후 축산물 소비 환경 변화 조사’ 결과를 한우고기 및 소고기 중심으로 정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소고기 취식 빈도 조사결과 주 1회 이상 소고기를 먹는 가구 비율은 44.9%로 이 중에서 거의 매일 먹는 가구비율은 3.5%, 주 3회 이상 8.3%, 주 1∼2회 33.1%였다.
월 1∼2회 38.3%, 3개월 1회 또는 그 이하는 16.8%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20년 대비 한우고기 소비량 증가(26.4%)했다는 가구비율이 감소(19.6%) 했다는 가구비율보다 다소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소비량이 증가했다고 응답한 가구 비율은 수입 소고기(29.8%)가 한우(26.4%)보다 3.4%p 높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육류 구입장소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육류 구입 장소 변화의 여부를 묻는 설문에 대해서는 18.7%가 변화가 있다고 응답했다.
구체적으로는 ‘매우 달라짐(2.2%)’, ‘약간 변했음(16.5%)’ 등 ‘변화 있음’이 18.7%였으며, 비슷하다는 응답은 50.5%로 나타났다.
인터넷 구매가 크게 증가(증가 49.8%, 감소 8.2%)했으며, 백화점 구매는 감소(증가 7.8%, 감소 19.2%)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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