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 축산경제는 가축 질병 확산방지 및 근절을 위해 지난 1월 25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 주관으로 ‘22년도 설 명절 대비 가축질병 비상방역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비상방역 대책회의는 축산 관련 부서장 및 계열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11월초 충북 음성의 메추리 농가발생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AI(조류인플루엔자)와 야생 멧돼지 ASF(아프리카돼지열병)등 가축질병의 차단에 대해 논의하고, 확산방지를 위해 설 명절기간 비상 방역 활동에 만전을 기할 것을 결의했다.
이를 위해 농협 축산경제에서는 ▲전국 공동방제단, NH 농협방제단 운영·지원 ▲거점지역 소독을 위한 방역·살수 차량 운영·지원 ▲차단방역 및 행정협력 강화를 위한 비상상황실 운영 등을 통해 정부의 가축 질병 근절을 위한 노력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농협 안병우 축산경제대표는 “이번 설 연휴 귀성객들의 이동으로 가축 질병이 확산될 우려가 있는 만큼 고향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철새 도래지 관광 및 축산농가 방문을 자제해 달라”면서 “농협은 상시방역체계를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개선해 빈틈없는 방역체계를 유지하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농협 축산경제는 지난해 11월부터 비상방역 상황실(농협중앙회 본부 지하3층)에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설 명절 연휴기간에도 특별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 및 행정협력 강화를 통해 가축전염병 유입 차단 및 조기 근절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