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 루이빌 등 북미 최대 농기계 전시회 참가
대동, 루이빌 등 북미 최대 농기계 전시회 참가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2.03.10 12: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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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현지 GCE 제품 대면 마케팅 강화
GCE 제품 라인업 강화로 판매량 32% 증가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대동(공동대표 김준식, 원유현)은 지난달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세계 농업 박람회’와 1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루이빌 농기계 전시회’ 등 북미 최대 농기계 전시회를 참가했다고 밝혔다.

대동은 20년 코로나 펜더믹 발생 후 글로벌 농기계 업체들의 마케팅 활동을 축소하는 것과 달리 북미시장 지배력 강화의 기회로 보고 류현진 선수가 소속된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스포츠 마케팅, 온/오프라인 글로벌 카이오티 딜러 대회 등 현지 마케팅을 지속 확대해 왔다.

여기에 그라운드 케어 장비(Ground Care Equipment, 이하 GCE) [i]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자 최근 2년간 관련 제품 라인업을 강화했다.

트랙터로는 20마력대 고급형 모델 CX 시리즈, 40~60마력대 보급형 모델 NS 시리즈를 선보였고 다목적 운반차 K9 모델은 에어컨, 스테레오 등의 다양한 편의 사양이 장착된 고급형과 필수 기능 중심의 경제형으로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러한 영업 마케팅으로 최근 2년간 북미에서만 트랙터&운반차의 소매 판매량이 연평균 32% 증가하는 등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다.

21년 하반기부터는 대면 마케팅 활동을 본격 재개, 지난해 10월에 열린 북미의 대표적인 농업 및 농기계 박람회인 ‘조지아 선벨트 농기계 전시회(Sunbelt AG EXPO)’와 ‘루이빌 그린산업‧장비 전시회(GIE+EXPO)’를 참가하고, 이어 올 2월에 개최한 세계 농업 박람회와 루이빌 농기계 전시회를 참가해 기존 제품 및 신제품을 선보였다.

 

더 풍성해진 제품 라인업으로 세계 농업 박람회에서는 이전 참가 규모보다 2배 커진 1,200㎡(360평)의 부스를, 루이빌 전시회에서는 470㎡(141평) 부스를 설치 운영했다.

북미 주력 판매 모델인 20~60마력대의 중소형 트랙터 CX, CK, DK 모델을 등을 비롯해NX, RX, PX 등의 60~110마력대 중대형 트랙터와 디젤 운반차를 K9과 메크론을 전시했다.

이와 함께 올해 출시 예정인 승용잔디깎기와 입식잔디깎기 그리고 소형 건설 장비인 스키드로더 등 약 총 30여 종의 제품을 선보였다.

북미 승용잔디깎기 시장의 경우 연평균 80만대에 육박하고 19년에 첫선을 보인 카이오티의 보급형 및 고급형 12개 기종이 현지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제품 라인업 경쟁력을 확보하고자 금번 전시회에서는 프리미엄급인 가솔린 엔진을 채택한 모델과 서서 제품을 조작하는 입식잔디깎기를 선보였다.

북미에서만 연평균 시장규모가10만대에 육박하는 스키드로더는 안전성과 사용 편의성에 초점을 두고 3년여 기간 동안 개발한 제품을 내년 초 본격적인 시장 진출에 앞서 사전 홍보 및 상품 평가를 위해 전시했다.

김동균 대동 북미 법인 대표이사는 “북미 시장에서는 코로나로 인해 가속화 된 탈도심화가 지속되고 있어 하비팜층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에 더욱 공격적으로 영업 마케팅으로 이 타겟층을 카이오티의 충성 고객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올해 제품, 서비스, 영업, 마케팅, 고객 관리 등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려 올해 두 자리수 성장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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