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농육우협, 낙농가 단합만이 살 길이다
낙농육우협, 낙농가 단합만이 살 길이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2.03.17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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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낙농가들 발길 끊이지 않아
김현수 장관 농정독재 방치 막아달라 호소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이승호 한국낙농육우협회장이 여의도에서 천막농성을 이어간 지 29일이 지난 시점에서도 전국 낙농가들의 발길과 이목은 끊이지 않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들과 농축산단체장 등 정부인사들의 격려 방문도 연일 줄을 잇고 있다.

지난 15일에는 원주, 평창, 횡성 등지에서 이건영 강원도지회장, 이원용 원주연합회장, 지창화 평창연합회장, 정병규 횡성연합회장 등 강원 지도자들, 얼룩회 김홍직 회장이 농성장을 지지방문하였으며, 청년분과위원회 임원회의를 위해 전국 각지 상경한 청년지도자들도 농성장을 방문하여 투쟁의 전위부대로서 뜻을 같이 했다.

이어 16일에는 전북 고창, 김제, 군산, 정읍 등지에서 김재옥 전북도지회장, 심동섭 이사, 양영식 도지회부회장, 김종두 정읍연합회장, 김홍도 前 협회이사 등이 농성장을 방문, 이승호 회장에게 투쟁의 힘을 불어 넣었다.

 

강원‧전북지역 낙농지도자 및 청년지도자들은 “집행부 판단에 따라 언제든지 버튼만 눌러달라”며 “납유거부 등 집단행동은 무엇이든 하겠다”고 지역낙농가들의 투쟁결의를 전달했다.

또한, 농축산단체장 등 외부 인사들의 격려방문도 연일 줄을 잇고 있다.

15일 이완영 前 국회의원, 김안석 새농민회장, 김상근 육계협회장, 16일 정승 前 식약처장(前 농식품부 차관), 이은만 농축산연합회장이 방문해 인수위원회 등 향후 협회 농정활동에 대해 이승호 회장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협회는 지난 14일 전국 낙농가에게 “새 정부마저 김현수 장관의 농정독재를 방치할 경우 즉시 투쟁지침을 시달해 실행에 옮길 계획”이라며 “지역구 국회의원 방문 활동 강화를 요청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협회는 정부의 낙농제도 개편과 관련해 국회‧정치권과 인수위원회마저 김현수 장관의 농정독재를 방치할 경우 즉시 투쟁에 임할 것이라며 경기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성원 의원이 여의도 성장을 방문해 잘못된 농정을 바로잡겠다고 약속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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