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한돈산업 위해 전방위 산업 뭉쳤다
지속가능한 한돈산업 위해 전방위 산업 뭉쳤다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2.04.06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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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 개최

한돈산업계 대표 한자리에 모여 한돈산업 발전방향 논의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대한민국 건강 먹거리 한돈, 위기를 넘어 돈육시대의 미래를 열자’라는 캐츠프레이즈로 지난 5일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한돈산업발전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1차 간담회를 개최했다.

손세희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서는 농가 혼자만의 노력으로는 부족하다. 범 한돈업계가 세계와 경쟁하는 돈육산업으로의 경쟁력 확보와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의 장으로 협의회를 구성하게 됐다”면서 “오늘 협의회 출범을 계기로 한돈 관련 전후방산업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이날 출범한 한돈산업발전협의회는 한돈산업 발전을 위한 농가, 양돈농협, 사료, 유통, 학계 등 한돈 전후방산업의 각 분야별 대표 및 전문가로 구성된 가운데 앞으로 정기적 모임을 통해 연대와 협력함으로써 한돈산업의 위기극복 방안을 마련하고, 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범한돈업계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출범식이 진행된 이후 곧바로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한 핵심과제와 한돈 프리미엄화를 위한 제언’이라는 주제로 1차 간담회가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산업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한돈산업을 위해서는 생산부터 유통까지 소비자 지향의 돈육산업으로의 가치관을 공유해야 한다는 의견을 모았다. 이를 위해 한돈산업 관계자들 각각의 역할을 정립해 협업과정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함께 협력키로 했다.

아울러 한돈산업발전협의회는 범지구적 가치인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과 관련한 범 한돈업계의 전략을 모색하는 한편, 범 한돈업계의 ESG 캠페인 전개 등 한돈의 사회적 가치 함양을 위한 노력도 함께 공유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한돈산업발전협의회는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한돈산업의 ESG, ▲기후변화에 대비하는 한돈산업의 과제, ▲식량산업으로서 한돈산업의 가치 제고 등의 주제도 함께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주최하고 대한한돈협회가 주관하는 한돈산업발전협의회에는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소비자공익네트워크 김연화 회장, 대한영양사협회 김혜진 회장, 양돈조합장협의회 이재식 조합장, 한국육류유통수출협회 김용철 회장, 한국동물약품협회 정병곤 회장, 한국축산학회 김유용 회장, 한국양돈연구회 강권 회장, 한국종돈생산자협회 민동수 회장, 한국돼지유전자협회 이준길 회장, ㈜선진 한마을 권영만 대표, 농협 경제지주 김경태 축산지원부장, 이마트 문주석 축산 총괄 바이어를 비롯해 다비육종 윤희진 회장, 이병모 본회 고문 등도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이 한돈산업발전협의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이 한돈산업발전협의회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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