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종돈사업자의 한돈팜스 이용자 확대를 통한 한돈산업의 발전을 위해 대한한돈협회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가 손을 맞잡았다.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소장 이형근)는 지난 4월 14일 서초구 소재 제2축산회관 대회의실에서 한돈팜스 종돈사용자 이용을 위한 상호협력 공동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대한한돈협회와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는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종돈사용자의 한돈팜스 이용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한돈팜스를 활용하여 한돈농가 생산성적 향상 및 경쟁력을 제고하고 성적 분석을 통한 현장 애로사항 파악 및 개선방안 마련하는데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협회는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에 한돈팜스 기술적 지원 및 사용에 필요한 사항을 적극 지원하며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의 데이터가 누설되지 않도록 철저히 보안·관리하기로 했다. 또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는 한돈팜스를 사용하도록 적극 독려하는 한편 ▲양 주체는 전산관리를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경쟁력을 제고해 한돈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로 약속했다.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은 “한돈팜스 전산성적은 한돈산업의 기초체력을 진단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며 “대한민국 양돈장뿐만 아니라 종돈장도 전산기록으로 통합 관리가 된다면 한돈산업의 문제점에 대해 체계적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농협경제지주 종돈개량사업소 이형근 소장은 “ASF 발병 위기속에 환경 규제로 인한 어려움이 커지고 있는 한돈농가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한돈팜스 종돈사용자 확대는 물론 우수한 종돈을 생산 보급하는데 보다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