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산불 피해복구 지원 성금 전달
전국한우협회, 산불 피해복구 지원 성금 전달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2.04.15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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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금 모금액 중 9800여만원 희망브리지에 기부
(좌측부터) 전국한우협회 황재택 전무,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 배천직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좌측부터) 전국한우협회 황재택 전무,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전국재해구호협회 김정희 사무총장, 배천직 본부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경북 울진과 강원 삼척 등 동해안 대형산불의 피해회복과 이재민 구호를 위해 모금한 성금 중 9,800여 만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국한우협회는 이재민과 한우농가의 아픔을 함께하고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3월 7일부터 3월 15일까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과 농가에 힘이 되어 주세요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습니다‘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모금운동으로 모인 기부액 총 111,362,400원 가운데 97,952,400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12,410,000원은 강원지역 산불피해 농가에 조사료 구매로 지원했다.

성금 외 현물지원으로는 강원지역에 선풍기 20대, 경북 울진군 산불피해농가에 급수기 30대, 전남지역 한우농가가 기부한 조사료(약 6,400만원 상당) 등이 산불피해 지역에 전달됐다. 이밖에 한우농가의 거출금인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한우곰탕 및 재난구호물품 등도 함께 지원했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큰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에게 일상을 회복하길 바라는 위로와 희망을 전한다”며 “1년 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난 취약계층 지원에 더욱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한우협회는 코로나19, 태풍수해 등 재난으로 인한 국가 위기상황마다 적극적인 성금품 모금활동과 한우농가들이 납부하는 한우자조금을 활용해 피해복구와 회복 등 피해 이웃의 조속한 일상 생활 복귀를 돕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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