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없는 지역 23곳 인구유입 막는 원인
김정재 의원 “실질적 대책 시급히 마련해야”
김정재 의원 “실질적 대책 시급히 마련해야”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농어촌 지역 중 초·중·고등학교를 비롯해 특수학교 등 모든 종류의 학교가 단 한 곳도 없는 지역이 전국에 총 23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을 방증하는 것으로 정부의 대책 마련이 시급히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김정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교육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왔으며, 초등학교 단 1개만 있는 농어촌 지역은 전국에 총 192곳이며, 중·고등학교는 있으나 초등학교가 없는 농어촌지역은 전국에 5곳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전국의 농어촌 지역 중 총 220곳이 학교가 전혀 없거나 초등학교 밖에 없는 등 교육환경이 매우 열악한 실정이다.
김정재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열악한 교육환경은 40대 미만의 젊은 농가유입을 막는 중요한 요인 중 하나”라며 “농식품부와 교육부는 최소한 초등학교는 모든 농어촌 지역에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불가피한 지역은 통학버스를 지원하는 등 교육환경 개선에 더욱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팜인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