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임기 마친 유광준 조합장에 감사패 전달도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마장축산물시장 한우협동조합의 1‧2대 조합장 이‧취임식이 지난 4월 15일 마장축산물시장 진흥조합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한우협동조합 임원 및 조합원 비롯해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 김용철 축산물유통발전협의회장(육류유통수출협회장), 마장축산물시장상점진흥협동조합 박재홍 이사장이 참석해 축하했다.
유광준 초대 조합장은 이임사를 통해 "힘들고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한우를 전문으로 취급‧유통하는 조합원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4년간 전력을 다해 매진해 왔다”면서 “함께 힘을 보태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우리 한우조합을 중심으로 더욱 발전해 나가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2대 조합장에 선출된 심판식 조합장은 “현재 한우 유통 및 육가공업계는 수년간 큰 폭으로 상승한 원료육 및 원가 부담으로 인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한우를 생산하는 농가와 소비자를 잇는 유통의 접점에서 생산자와 소비자, 그리고 유통인들이 함께 상생하며 발전할 수 있는 여건 마련과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격려사에 나선 김삼주 한우협회장은 “농가들이 생산한 한우고기를 최일선 현장에서 가공‧유통‧판매하고 있는 유통업체와 유통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앞으로 한우협회는 한우 생산 농가와 전후방 산업이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도 “한우 생산농가의 경쟁력은 한우가 얼만큼 잘 소비되고 판매되는 가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면서 “마장동 한우협동조합과 대화와 협력을 통해 재고부위 할인행사 등 한우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사업을 적극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임 심판식 조합장은 이임하는 유광준 조합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