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농장 개장
관악농협, 주민과 함께하는 친환경농장 개장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2.04.2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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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소중함 느껴보는 기회되길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관악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20일 경기도 광명시 하안동 423-12 야산을 350평 텃밭으로 조성, 관악농협 은행고객을 대상으로 신청자를 모집해 친환경 주말농장을 개장했다. 관악농협은 친환경농장 신청자에게 농장16.2㎡(5평)을 임차료 5만원에 분양하고 1년간 이용하게 한다고 밝혔다.

관악농협 주말농장 개장식에서는 5평의 텃밭을 분양하면서 신청자들에게 각종 모종(고구마, 고추, 청양고추, 가지, 방출토마토, 들깨, 상추, 치커리, 케일, 완두콩, 당귀)과 채소씨앗 5가지, 퇴비를 무상으로 나눠주고, 농작물 재배에 필요한 기본적인 농사 재배기술을 가르쳐 주며, 농작물이 잘 수확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10월에는 작물 수확 품평회를 열어 참가자들이 수확한 농작물을 평가하여 다양한 상품을 시상하고 있다.

 

박준식 조합장은 “도심 속에서 가족과 함께 씨앗을 뿌리고, 모종을 키워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는 기쁨을 누리면서 코로나로 지친 일상에 심신을 안정시키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 농촌의 소중함도 느껴보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관악농협은 지난 16일 금천구에서 운영하는 안양천변 ‘2022년 금천 도시농업 체험장’ 개장식 맞춰 열무, 시금치, 상추 씨앗 등 주민들에게 나눠줄 채소종자 900개를 지원하며 지자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주말농장과 도시농업 체험장의 유기적인 시너지효과로 농장 이용 가족 등 도시소비자들이 농협이용을 통한 우리농산물 소비촉진 확대에 기여하도록 했다.

또한 관악농협은 지난 1990년 5월부터 서울에서는 최초로 환경주말농장을 개장하여 올해로 30년째 운영하면서, 지역주민들이 도시농업을 직접 체험하는 소중한 공간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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