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송아지사료 ‘진심시리즈’ 인기...'심상찮다'
프리미엄 송아지사료 ‘진심시리즈’ 인기...'심상찮다'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2.04.25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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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사료 2년간 준비 끝에 출시한 야심작…‘인기몰이’

6개월 판매 경과 누적 판매량 1,400톤 달성

'진심 초유' 배합사료 업계 최초 출시 만족도 높아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사료(대표이사 정상태)가 작년 10월 2년간 각고의 준비 끝에 야심차게 출시한 프리미엄 송아지사료인 ‘진심시리즈’가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출시 초기 17톤에 불과했던 판매량은 약 6개월이 경과한 지난 3월 말 현재 누적 판매량 1,400톤을 달성하면서 송아지사료 시장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진심시리즈’는 농장의 송아지 초기 성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프리미엄급 송아지 신제품으로 산차가 낮은 어미소에서 출생한 송아지의 초기 면역 부족을 채워주고 있다.

‘진심시리즈’는 △빠른 입붙이기를 위한 전용 대용유, △입붙이기 전용 사료, △이유 후 스트레스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송아지 제품 등 4단계로 구분한 것이 종전대비 가장 큰 차별성이다. 특히 ‘진심 초유’의 경우 국내 배합사료 회사에서 최초로 출시한 제품으로 송아지 폐사율 감소에 큰 도움을 주면서 농가들 사이에서 높은 만족도로 이어지고 있다.

경남 고성에서 한우 10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포근농장 강보권씨는  진심시리즈 사용 이후 송아지 폐사가 크게 줄고,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말한다(사진:농협사료 제공)
경남 고성에서 한우 10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포근농장 강보권씨는 진심시리즈 사용 이후 송아지 폐사가 크게 줄고, 생산성이 향상됐다고 말한다(사진:농협사료 제공)

경남 고성에서 한우 100여두를 사육하고 있는 포근농장 강보권 씨는 농협사료 진심시리즈 사용 후 확연히 달라진 송아지 사육환경에 매우 흡족해 하고 있다. 강보권 씨는 “기존에는 별도의 대용유를 사용하지 않고 어미소와 함께 사육하니 송아지 설사관리도 안되고 그로 인한 폐사가 가장 큰 걱정거리였다. 하지만 ‘진심 초유 및 대용유’를 사용하면서 어미초유도 먹이지 않고 바로 송아지 별도 사육이 가능해졌다”며, “개별개체관리가 용이해지니 송아지 폐사도 없어지고 사료도 더 잘 먹고 잘 자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지난 3월 말 진심시리즈 영업력 강화를 위해 신규직원과 전국 영업직원을 대상으로 진심시리즈 특·장점과 농가적용 솔루션을 비롯한 송아지 포유 현장실습 교육을 안성목장에서 진행했다. 농협사료의 진심시리즈의 품질과 노하우가 전파될 경우 ‘진심시리즈’ 인기몰이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농협사료 R&D센터 관계자는 “진심시리즈가 시장 진입단계임에도 불구하고 단기간에 시장에서 빠르게 안착하고 있어 놀랍다”면서 “사료 가격 상승과 한우 송아지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어려운 경영 여건 속에서 송아지 생존율을 높이고 행상성을 높일 수 있는 ‘진심시리즈’가 농가분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제품력을 보강하고 급여 프로그램 고도화 연구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협사료가 2년만에 야심차게 출시한 '안심시리즈' 지대 사진.
농협사료가 2년만에 야심차게 출시한 프리미엄 송아지 사료 '안심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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