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곡물가 시대 생존 전략은 '생산성'
고 곡물가 시대 생존 전략은 '생산성'
  • 김재민
  • 승인 2022.04.2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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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리나 WSY 2500 위너스 클럽 66개 농장 가입
66개 농장 평균 WSY 2746 달성...독보적 생산성으로 위기 극복
WSY 3000 경북종돈 포함 7개 농장 달성

 

퓨리나는 축산현장 변화에도 우직하게 고객과 경쟁하지 않고 함께 성장한다는 철학을 전면에 내세우는 흔치 않은 기업이다.

퓨리나의 고객과 함께 성장한다는 미션은 자사 고객 농가가 퓨리나와 거래를 통해 생산성이 향상되고 매출이 증가되면 퓨리나의 취급 물량도 늘어나는 선순환이 만들어 지는 구조로 어느 기업보다 고객 농장의 리스크릴 감소시키고 생산성을 향상 시키기 위해 제품 개발과 컨설팅 등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퓨리나는 2009년부터 이러한 모토 속에 위너스 클럽 시상식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위너스 클럽은 WSY라는 생산성 지표가 2500 이상을 달성한 농장으로 사업 초기 21개 농장에 불과했던 농가가 지금은 66개로 3배 이상 늘어난 상황이다. WSY 3000 이상 농장도 7개나 포함되어 유럽 수준의 높은 생산성을 구현하는 농가들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WSY는(Weight/Sow/Year)의 약자로 모돈 한 마리가 1년간 출하한 돈육의 충 중량을 의미하며, 각 농장이 1년간 출하한 총 출하량(출하두수*평균체중)을 상시 모돈 두수로 나누어 계산한다.

WSY 2500은 MSY 24두 정도의 성적으로 한돈팜스 기준 18.3두인 국내 성적을 WSY로 환산하면 2086로 많은 격차를 보이고 있다.

기후변화에 따른 전 세계 곡물생산량의 극심한 변동, COVID-19로 인한 전 세계 공급망 리스크로 지난해 연이어 곡물가가 상승하였는데,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가 더해져 국제 곡물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사료 원료를 해외 의존하는 우리 축산업계는 이를 극복하는 방법은 생산성 향상밖에 답이 없다.

퓨리나가 고객농가와 꾸준히 전개해온 생산성 향상을 위한 노력이 어느 때보다 소장한 때가 바로 지금이다.

2021년 퓨리나 고객 농장 중 최고 성적을 거둔 곳은 경북종돈(대표 이희득)으로 2011 2830을 달성한 이후 2012년 3149로 WSY 3000을 돌파하였으며 지금까지 총 7번의 위너스클럽 중 최고 성적 농가로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경북종돈의 WSY는 3177이다.

한편 WSY 3000을 돌파한 농장은 경북종돈 이외에 근호농장(김종근), 용승농장(손동열·손승한), 순천종돈장(황금영), 미래축산(신기선), 아정농장(방원식·정영미), 활천농업회사법인(이대호) 등이다. 이들 농장의 성적은 MSY로 환산하면 27~28두로 국내 탑클래스이며 유럽과 미국의 평균 생산성에 근접해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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