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말레이시아서 ‘한국 식문화’ 널리 알려
정부, 말레이시아서 ‘한국 식문화’ 널리 알려
  • 이은용 기자
  • 승인 2018.10.04 16:0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RED·HOT K-FOOD 페스티벌’ 성황리에 마쳐

[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정부가 아세안 국가 중 구매력이 가장 높은 말레이시아에서 한국 식품과 식문화를 알리기 위한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빨간맛·매운맛(RED·HOT)’을 키워드로 한 ‘RED·HOT K-FOOD 페스티벌’을 열었다.

aT는 올해 말레이시아를 시장다변화 최우선 전략국가로 선정해 파일럿 요원과 아프로(AFLO)요원을 파견해 동남아에서 한국식품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신선농산물 수출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현지인들이 페스티벌에 참가해 김치를 만들고 있다.
현지인들이 페스티벌에 참가해 김치를 만들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레드·핫 존(RED·HOT Zone)과 미래클 존(Miracle Zone)으로 나눠 다양한 한국식품을 선보였다.

레드·핫 존에서는 빨간맛·매운맛을 키워드로 이미 한국식품으로 익숙한 김치, 고추장과 같은 식품과 함께 딸기우유나 석류차 처럼 새로운 빨간색 제품들을 소개했다.

또한 사과, 오미자주스, 과자, 홍차 파우더 등의 다양한 제품들도 함께 선보이는 자리를 가졌다.

미래클 존(Miracle Zone)에서는 미래클 프로젝트를 통해 발굴한 21개의 수출유망품목을 말레이시아 소비자에게 알렸다. 특히 최근 말레이시아에 진출한 유자에이드와 오미자주스는 시음을 통해 소비자 반응을 살피고 홍보하는 시간을 가졌다.

백진석 aT 식품수출이사는 “이번 행사는 한국식품을 이미지화해 소비자들에게 좀 더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게 하도록 기획됐으며 앞으로도 여러 방면으로 말레이시아 소비자에게 K-FOOD를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