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 즉석밥 2.0시대 열겠다 ‘The 미식 밥’ 11종 출시
하림, 즉석밥 2.0시대 열겠다 ‘The 미식 밥’ 11종 출시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2.05.17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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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알 한 알 한 알 오감으로 느끼는 풍미
오직 물과 쌀로만 밥 지어…즉석밥 시장 10% 목표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하림(회장 김홍국)은 지난 16일 ‘The 미식 밥’ 론칭 기자간담회를 실시하고 즉석밥 시장에 도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광고 모델로 배우 이정재를 내세운 'The미식 장인라면'을 출시하면서 라면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즉석밥 시장에도 도전장을 내민 것. 하림의 즉석밥 시장 진출은 지난해 3월 출시 이후 단종된 ‘순밥’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이다.

The 미식 밥은 다른 첨가물 없이 100% 국내산 쌀과 물로만 지어 밥 본연의 풍미를 살린 것이 가장 큰 특징으로 집에서 밥을 지을 때 어떤 첨가물도 넣지 않는 것처럼 ‘첨가물 zero’를 구현했다.

 

또한 ‘물 붓기’(가수)와 ‘밀봉’(실링) 공정에서 무균 설비를 갖추고 있어 온수로 천천히 뜸을 들이는 공정을 통해 포장 필름과 밥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밥알이 눌리지 않도록 제조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냉수 냉각이 아닌 온수로 천천히 뜸을 들이는 차별화된 공정을 통해 용기를 밀폐하는 포장 필름과 밥 사이에 공기층을 만들어 냄으로써 밥알이 눌리지 않고 한 알 한 알 고슬고슬하게 살아있어 갓 지은 밥의 냄새와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The 미식 밥은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맞춰 백미밥, 귀리쌀밥, 메밀쌀밥, 고시히카리밥, 흑미밥, 잡곡밥, 현미밥, 찰현미쌀밥, 현미쌀밥, 안남미밥, 오곡밥 등 총 11종으로 출시됐다.

용기는 아기 젖병으로 쓰는 PP재질의 친환경 사각용기에 210g 1인분이 기본 포장 단위이며 밥 종류에 따라 180g, 300g도 있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김홍국 회장은 직접 신제품을 소개하며 “집에서 어머니가 하는 집밥과 똑같이 쌀과 물로만 밥을 지었다”며 “제대로 만든 집밥을 편리하고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허준 하림산업 대표는 “하림의 식품 철학은 신선한 재료로 최고의 맛을 낸다”라며 “집에서 지은 밥처럼 100% 쌀과 물로만 지었기 때문에 산성이나 알칼리성 정도를 나타내는 수소이온농도를 측정해 보면 집에서 지은 밥과 같은 중성 pH 7이 나온다”고 밝혔다.

이어 “즉석밥 2.0시대를 열어 갓 지은 밥과 똑같은 즉석밥을 더 편리하고 다양하게 맛볼 수 있도록 해 쌀 소비 촉진에도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국내 즉석밥 시장은 연간 4000억~4500억원 규모로 하림은 The 미식 밥으로 점유율 10% 이상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한편, The 미식 밥은 전국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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