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암소 유전체분석사업 지역축협 실무자 교육 실시
한우 암소 유전체분석사업 지역축협 실무자 교육 실시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2.05.18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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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축산경제지주, 농가 밀착 컨설팅 '역량 강화'
한우 암소개량 가속화를 위한 지역축협 실무자 대상 유전체 분석 교육 진행 모습.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 안병우)는 지난 5월 12일 축산물위생교육원에서 한우 암소개량 가속화를 위해 지역축협 실무자들을 대상으로 유전체 분석의 이해 및 결과 활용방법 등을 교육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는 미국 아이오와 주립대학에서 가축의 유전체분석 연구를 했던 ㈜진앱스 코리아의 이준호 박사를 강사로 초청해 ’유전체 선발기술의 이해와 필요성‘에 대해 전문 강의를 진행하면서 전문적 내용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강의에 따르면 한우에는 30쌍의 염색체가 있고, 이 염색체들 속에 무수히 많은 유전자들이 존재해 다양한 유전적인 작용을 한다. 유전체 분석기법은 한우의 경제형질과 연관이 있는 유전자들만을 찾아 유전적으로 지니고 있는 고유 능력을 추정하여 수치로 보여주는 복잡하고 어려운 작업이다.

따라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지역축협의 실무자들의 업무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농가 대상으로 실시하는 컨설팅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는게 농협 관계자의 설명이다. 

안병우 축산경제대표이사는 “농협 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한우 유전체 유전능력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해 유전체분석비용 및 모근 채취비 등을 일부 지원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축협 직원들을 지속적으로 교육시켜 현장업무 수행능력과 전문성을 향상시키는 한편, 농가들에 대한 집합교육도 꾸준히 실시해 유전체 유전능력 분석의 활용도를 최대화 하겠다”고 말했다.

윤용섭 농협 축산지원부 한우국장은 “암소개량뿐 아니라, 저능력 암소 도태를 유도하여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육두수 감축사업에도 일조해 한우 수급안정 및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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