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도농상생 여성대학원 개강
관악농협, 도농상생 여성대학원 개강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2.05.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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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환경 등 8주 간 16개 강좌 진행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관악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27일 6층 대강당에서 70세 이하 여성조합원 및 기 주부대학 수료생 114명을 대상으로 하는 ‘도농상생 여성대학원’을 개강했다고 밝혔다.

관악농협은 1987년 4월 서울에서는 최초로 주부대학을 개강해 지난 36년 간 지속적인 주부대학 운영을 통해 지역여성들에게 폭넓은 지식을 전달하고 수료생들이 지역사회 리더와 봉사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회의 장을 마련해 왔다.

올해 주부대학은 ‘도농상생 여성대학원’으로 운영되며 지난 2년 4개월 동안 코로나로 지친 일상을 회복하는 커리큘럼으로 편성하여 8주간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여성대학원은 혼성트리오 뮤직뱅크의 개강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은 건국대 평생교육원 박미현 교수의 노래교실, 금요일은 인문학·치유심리·환경·사회문화 등 다양한 강의주제로 8주 동안 총 16개 강좌를 진행한다.

또한, 또 하나의 마을로 교류 중인 함양 도촌리 자매마을을 방문하여 양파수확 농촌 일손돕기를 함께 진행해 도시 주부들에게 농업 ·농촌에 대한 소중함과 도농상생의 뜻깊은 시간을 갖는 현장체험활동도 실시할 예정이다.

박준식 조합장은 “지난 1987년부터 운영해 온 관악농협 주부대학이 지역사회 평생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한지 어느덧 35년이 넘었다”며 “도농상생 여성대학원을 통해 고향을 생각하는 주부들의 모임일원으로서 농업, 농촌,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개점 13주년과 조합 창립 50주년을 기념하는 ‘산지 직거래 행사 개장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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