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식육기술처리기능반’ 과정 특성화고서 높은 관심
농협 ‘식육기술처리기능반’ 과정 특성화고서 높은 관심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2.05.30 1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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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 교사들 해당 과정 직접 체험하며 과정 선정 검토

축산물위생교육원 “축산업 선도하는 인재 양성 위해 최선”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 축산물위생교육원의 ‘식육처리기능사반’ 과정이 특성화고의 ‘학교 밖 교육과정’으로 교사들과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교육부는 마이스터고와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2018년부터 고교학점제 연구‧선도학교를 운영해 오면서 2020년에는 전체 마이스터고로 확대했고, 2022년까지 전체 특성화고로 확대해 적용할 예정이다.

특성화고의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라 학교에서는 학습자의 과목 선택권이 보장되는 교육과정을 편성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는 가운데 여주자영농업고, 영서고, 홍천농업고는 담당 선생님이 학생의 진로 및 적성에 맞는 교육과정을 찾기 위해 직접 해당과정을 체험하며 과정 선정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지난 5.23(월)~5.27(금)에는 학교 선생님과 학생들이 농협 축산물위생교육원의 식육기술처리기능반을 직접 신청해 , 4박 5일 일정으로 돼지 발골‧정형 등 28시간의 실습 및 위생이론 교육과정을 수료했다.

특히 식육처리기능사반은 식육 처리에 대한 이해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는 실무교육과정으로 실습위주로 구성되어 있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고경환 축산물위생교육원 원장은 “최근 고등학교에서 식육 처리기술에 대한 관심이 많은 만큼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커리큘럼의 교육프로그램을 준비해 축산업을 선도하는 인재양성에 도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산물위생교육원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실무능력과 현장적응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방학 중 계절수업을 계획해 기초학력 향상 또는 기술교육 등 다양한 학습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관련 학교 교사들에게 적극 홍보 할 계획이다.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식육처리교육에 신청한 18명의 선생님과 학생들이 과정을 수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특성화 고등학교에서 식육처리교육에 신청한 18명의 선생님과 학생들이 과정을 수료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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