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림장관 양재하나로마트 방문 물가 점검
정황근 농림장관 양재하나로마트 방문 물가 점검
  • 김재민
  • 승인 2022.05.31 17: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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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부담 경감 위해 390억 원 추경 편성 할인쿠폰 발행
사료구매자금 등 확대 통해 농가 생산비 경감 지원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은 5월 30일 서울시 서초구 소재 농협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하여 농협중앙회장으로부터 농협의 ‘농식품 특별판매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주요 농식품 생활물가를 점검하고 소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정황근 장관은 최근 소비자 물가가 10여 년 만에 4% 이상 상승하고 있고 농식품은 국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인 만큼, 농식품 물가 상황을 점검하고 소비자와 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오늘 하나로마트를 방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정황근 장관은 이 자리에서 정부는 국내외 시장을 상시 점검하여 농식품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뿐만 아니라 농업인 등 생산자의 부담 완화도 지원하여 농식품 물가가 안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히면서, 특히 금번 추경에 농식품 물가 관련 예산을 집중 편성하였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우선 소비자 부담을 직접적으로 덜어주기 위하여 필수 농축산물은 할인쿠폰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22년 385억원의 할인쿠폰 예산이 편성된 가운데 1월부터 5월 25일까지 293억 원 집행한바 있으며, 390억 원 추경 편성을 통해 소비자 부담을 경감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국제 곡물가격 상승으로 생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식품업체와 축산농가에 대한 ‘밀가루 가격안정’ 및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 등을 통한 소비자 가격 안정을 위하여 관련 예산을 금번 추경으로 신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추, 무 등 가격 변동이 심한 농산물은 사전에 정부가 비축해 공급 부족시 시장에 공급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 할 계획이다.

정황근 장관은 “물가 상승으로 전 국민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농협이 앞장서서 특별 판매행사를 추진하는 것에 대해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하며, “생산자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농협과 같은 판매 주체가 물가안정에 노력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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