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 지부, 농협대 총장 선임 철회 집회 개최
이상욱 씨, 노조 봉쇄에 출근 저지 당해
이상욱 씨, 노조 봉쇄에 출근 저지 당해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이상욱 신임 농협대 총장의 임기가 지난 6월 8일 공식 시작됐으나, 노조의 강한 반발에 부딪쳐 결국 출근이 성사되지 못했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NH농협지부(위원장 김용택, 이하 농협노조)는 지난 6월 7일에 이어 8일 농협대 총장으로 선임된 이상욱 씨에 대한 ‘농협대 총장 선임 철회’ 집회를 열었다.
집회는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된 가운데 집회 도중 이상욱씨를 태운 차량이 정문 진입을 시도하자 농협노조 집행부가 이를 막아섰다.
김용택 위원장은 이상욱 씨와 대면한 자리에서 농협대 총장 사퇴를 강력 촉구했으며, 결국 이상욱 농협대 총장 선임자는 노조의 봉쇄에 막혀 정식 출근하지 못했다.
한편, 농협노조는 앞으로도 이상욱 총장 선임 철회 투쟁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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