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한돈협회와 긴밀한 소통 하겠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한돈협회와 긴밀한 소통 하겠다”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2.06.21 17: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돈협회장과 회합에서 한돈산업 중요성 강조하며 이같이 밝혀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과 손세희 대한한돈협회장이 지난 20일 간담회를 가졌다. 오른쪽부터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보, 대한한돈협회 손세희 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정황근 장관, 대한한돈협회 문석주 부회장, 농림축산식품부 이정삼 축산정책과장.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이 지난 6월 20일 손세희 한돈협회장과 만나 협회와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건전한 한돈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대한한돈협회에 따르면 정 장관은 올해는 지난 2016년도와 같이 돼지고기 생산액이 쌀을 넘어설 수도 있다며, 최근 사료값 폭등으로 위기에 놓인 한돈산업을 보호하면서 소비자에게도 고품질의 한돈을 적정가격에 공급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해 보자고 밝혔다.

손세희 한돈협회장(한돈자조금 관리위원장 겸임)은 이날 화합에서 “최근 사료가격 상승으로 한돈농가 경영에 어려움이 많다”며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한편, “ASF로 희생한 경기, 강원지역 농가들이 아직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기, 강원 지역농가에 대한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정 장관은 ASF 피해농가에 어려움에 대해 공감한다며 별도의 지원대책을 지시했다.

손세희 회장은 또 한돈산업이 각 분야별로 많은 과도한 규제들로 인해 농가들도 고통 받고 있는 현실을 전달했으며 이에 정 장관은 각종 법령과 제도의 재정리를 통한 합리적 방안을 제시하겠다고 약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범수 차관보 직무대행과 이정삼 축산정책과장, 문석주 한돈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이에 앞서 박범수 차관보 직무대행은 한돈협회와 사전 면담을 통해 한돈협회에서 새롭게 추진하는 미래연구소와 청년한돈인 육성 등에 적극 협력할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