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사과 배 등 추석 성수품 공급 원활 전망
올해 사과 배 등 추석 성수품 공급 원활 전망
  • 김재민
  • 승인 2022.06.30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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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이른 추석 대비 수급협의체 운영 계획

올해 추석 성수품인 사과와 배의 명절 수급이 원활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올해 사과·배 재배면적은 평년과 큰 차이가 없고 봄철 개화기 저온 피해가 미미하고 생육기 기상 조건이 양호한 상황이다. 또한 병해충이 특별하게 증가하지 않고 사과·배의 생육상황도 전반적으로 양호해 평년 수준의 생산량이 예상된다.

추석 성수품 수요량은 사과가 60천톤, 배가 56천톤 내외 수준이나 올해도 추석 전 수확·출하 가능한 공급물량은 여유가 있어 성수품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른 추석에 대비해 안정적인 성수품 공급과 가격 안정을 위해 관련 기관 합동으로 사과·배 수급 협의체를 7월 1일부터 9월 9일까지 운영할 계획이다.

6월 말 현재 기준으로 사과·배의 추석 공급량은 충분할 것으로 전망되나, 여름철 재해(태풍, 폭염 등)에 취약한 특성이 있어 추석 전까지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이에 농식품부는 관계기관과 함께 사과·배 공급 및 가격 안정을 위해 기관별 역할을 분담하여 추석 전까지 총력 대응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올해 추석이 예년에 비해 빠르지만, 생산량이 평년 수준으로 예상되고 추석 전 공급 가능한 물량이 충분하므로 성수품 공급은 원활할 것으로 전망되나, 만일의 상황을 대비하여 관계기관과 협력을 강화하여 성수품 공급 및 가격 안정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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