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청과, 시금치경매장 비가림시설 보완 완료
한국청과, 시금치경매장 비가림시설 보완 완료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2.07.0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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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하농산물 상품성 보호 및 제값받기 지원 일환
장마철 빗물 유입 및 소음방지 등… 거래환경 개선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한국청과(주)는 최근 시금치 경매장의 비가림시설에 대한 보완공사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금치 경매장 보완공사는 많은 비가 내릴 경우를 대비하여 기존 비가림시설 측면에서 빗물이 흘러들어오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출하농산물의 상품성 보호로 출하자의 제값받기를 지원하기 위한 목적이다.

한국청과는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로부터 구 소매동 경매장(시금치 경매장)의 비가림시설에 대한 보완공사 승인을 받은 후, 비가림막 공사를 완료했다.

공사는 한국청과의 시금치 경매장 비가림시설 보완공사 승인 요청에 대해 “청과부류 거래활성화 및 경매상품 보호를 위한 ‘비가림시설 보완공사’를 조건부 승인했다”며 “시설물 설치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과 이행확인서 등의 관련서류를 시공 전·후 모습을 제출하라”고 전했다.

 

한국청과의 시금치 경매장은 가락시장의 남1문 출입통로 옆쪽의 낮은 지반과 차량이동이 많은 곳에 위치해 있어, 많은 비가 내릴 경우 측면에서 빗물이 흘러들어올 수 있는 악조건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시금치 경매장 뒤편으로는 아파트 단지와 버스정류장 등이 인접해 있어 소음으로 인한 민원이 중도매인과 주변 주민들에게서 제기되어 왔다.

비가림시설 보완공사를 담당하고 있는 한국청과 노만기 차장은 “지난 2020년에 포천시시설채소연합회의 민원에 따라 시금치 경매장의 비가림시설 보완 및 소음차단 공사를 추진했지만, 당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의 승인불가 통보로 공사가 진행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비가림시설 보완공사 완료에 대하여 한국청과 정은택 본부장은 “지금 모습은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에 출하농산물의 상품성 보호와 민원해소를 위한 비가림 및 소음차단 시설의 필요성을 꾸준히 강조해 온 결과”라며 “이번 보완공사 완공을 통해 무섭게 쏟아 붓는 장맛비로 인한 빗물 유입을 방지할 수 있어서 출하자와 중도매인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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