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 사업 2기 출범
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 사업 2기 출범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2.07.14 12: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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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롯데마트㈜ 공동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서울 청년의 취업난 해소를 위한 프로그램이 출범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문영표)는 지난 11일 서울시‧공사‧롯데마트㈜가 협력해 ‘서울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 사업’ 2기프로그램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건강하고 신선한’ 가락시장 농수산식품을 활용하여 밀키트 창업을 준비하고 있거나 관심이 있는 서울시 거주 청년(만 19~39세) 대상으로 제공하는 창업 교육‧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청년 밀키트 창업 지원 사업 1기는 지난 6월 총17명이 수료해 성황리에 마쳤으며, 우수 교육생으로 선정된 청년들에게는 롯데마트에서 상품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공사는 자체 보유하고 있는 교육장과 쿠킹 스튜디오를 활용해 8주 동안 밀키트 창업과 관련된 이론과 실기(시제품 제작 및 상품화 등) 교육‧컨설팅을 주관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밀키트 창업 관련 법규 △상품 기획 △메뉴 선정‧생산 △유통 및 마케팅 △푸드 펀딩 △시제품 제작 및 상품화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교육 진행 과정에 유명 셰프, 외식업체(HMR 등) 대표, 유통업체 임원, 브랜드 전문가, 펀딩사 실무자, 마케팅 전문가 등이 투입되어 참가생들의 창업 성공 가능성을 높일 예정이다.

롯데마트㈜는 참가생들의 시제품 제작 과정에 참여하여 상품성을 평가하고, 시장성이 높은 제품에 대해서는 상품 정밀 진단, 상품성 제고 컨설팅, 대중 상품화, 롯데마트 내 상품 입점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문영표 사장은 “서울시․롯데마트㈜와 공동으로 서울 청년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가락시장 농수산식품의 우수성이 제대로 담긴 밀키트가 개발돼서 시장의 소상공인과 서울 청년이 함께 성공할 수 있는 사업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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