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한우자조금 예산 일부 변경‧승인
2022년 한우자조금 예산 일부 변경‧승인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2.07.29 17: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리위원회, 한우인 전국대회에 2억원 신규 편성

말레이시아 등 신규 수출 시장 프로모션 비용도 증액
지난 7월 28일 열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지난 7월 28일 열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이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가 올해 제3차 관리위원회를 열고 자조금 사업 계획 및 예산을 일부 변경, 승인했다.

지난 7월 28일 열린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에서 의결된 변경된 사업계획과 예산(안)은 모두 6건으로 ▲한우수출지원 6천5백만원 증액 ▲한우농가 홍보 및 계도광고 5천만원 증액 ▲한우산업 발전 심포지엄 및 세미나 2천만원 증액을 비롯해 ▲한우인 전국대회 2억원(신규) ▲한우자조금 성과분석 2천만원 증액 ▲명절한우장터 지원 6천만원 증액 등이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날 산지 사육두수 증가와 무관세 쇠고기 수입 등으로 하반기 한우가격 하락을 우려하면서 한우고기 신규 대상국가로 기대되는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 확보를 위한 프로모션 지원비를 증액하는 한편, 한우산업의 공익적‧다원적 기능 정보 확산을 위해 예산을 이같이 변경했다.

이밖에 전 한우인들의 화합 도모와 산업 현안에 대한 인식공유를 위해 오는 9월 충북 괴산에서 열릴예정인 한우인 전국대회에도 2억원의 예산을 신규 편성했다.

민경천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은 “사료가격 인상 등 생산비 압박의 어려움 속에 무관세 쇠고기 수입까지 한우산업을 둘러싼 여건이 풍전등화의 상황과 같다”면서 “하반기에도 한우고기 소비 활성화를 통한 한우가격 안정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