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가을 파종시기에 미처 파종하지 못한 농가나, 추가 재배할 농가에게 종자를 공급하기 위해 국립종자원은 조사료 수급안정 및 식량자급률 제고를 위해 춘파용 보리·밀 종자 신청을 받고 있다.
보리 또는 밀을 파종하고자 하는 농가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1월 2일부터 1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공급물량은 영양보리(미소독) 30톤과 조경밀(소독) 10톤으로 모두 봄 파종이 가능하다. 종자 가격은 1포(20kg) 당 영양보리 24,980원, 조경밀 2만8600원으로 전년도 추파용 종자 가격과 같다.
춘파용 보리·밀의 파종시기는 2월 중·하순으로 적어도 3월 5일까지는 파종을 완료해야 하며, 가을 파종보다 25%정도 증량해서 파종해야 정상적인 생육을 기대할 수 있다.
종자원 관계자는 “기타 흙덮기 등은 가을파종에 준하여 실시하면 되며, 영양보리는 전량 미소독 상태로 공급되므로 파종 전에 적절한 종자소독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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