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협, 국제기술교류부문 본격 재시동
한종협, 국제기술교류부문 본격 재시동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2.08.2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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젖소개량부문 역량 강화 위한 국제교류 본격 추진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한국종축개량협회(회장 이재윤, 이하 한종협)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중단되었던 해외 개량 전문기관들과의 R&D협업과 개량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국제기술교류사업을 9월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9월부터 젖소 심사원의 전문역량 강화와 국제 심사자간 교류 활성화 지원의 일환으로 캐나다로 직원 연수를 추진하고, 향후 정기적으로 해외 슈퍼바이저 심사원을 초빙해 협회 심사원 교육의 정례화 등 젖소 개량분야의 역량 강화에 전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심사를 통한 최적의 계획교배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인공지능(AI)형 알고리즘 기반 시스템 개발을 검토하는 등 현행 근친도와 현장 선형심사 및 검정성적은 물론 번식과 건강형질 등을 추가해 북미의 트렌드를 반영하는 한편, 농가의 개량 요구사항을 보다 구체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종합 계획교배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전략적인 추진과제로 젖소유전체사업을 통해 A2A2 유전자 보유축에 대한 유전자분석과 해외사례 및 동향을 파악하는 등 선제적 대응방안을 통해 국내 젖소 개량을 선도하겠다는 복안이다.

국제기술교류사업 본격 추진을 앞두고 있는 이재윤 회장은 “한국종축개량협회는 ICAR정회원국이자, INTERBULL 국제유전능력평가에 참여하고 있는 국내 젖소개량 선진화의 리더”라면서 “국제수준의 선형심사 능력과 함께 유성분분석 신뢰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킴으로서 개량을 통한 회원 낙농가의 소득증대와 국내 낙농산업 발전에 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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