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평원, 동남아시아에 축산물 이력‧품질평가제도 전파
축평원, 동남아시아에 축산물 이력‧품질평가제도 전파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2.08.29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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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공무원 역량 강화 연수 실시
국제농업협력(ODA) 사업 일환으로 추진된 동남아시아 공무원들의 국내초청연수 입교식에서 박병홍 원장(앞쪽 가운데)과 참석 공무원들이 기념촬영을 갖고 있다.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박병홍, 이하 축평원)은 8월 21일부터 30일까지 세종시와 전라북도 일원에서 공적개발원조(ODA) 일환으로 추진된 국제농업협력 사업인 ‘축산물 이력제 운영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초청 연수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가입국 중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3개국의 농업부가 우리나라 농림축산식품부에 축산분야 제도 담당 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를 요청하면서 추진됐으며, 각국의 축산 관련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축평원에서 한국의 선진화된 축산물 이력제도, 품질평가 제도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 실무교육을 제공하고, 연수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초청연수 대상 공무원들이 자국의 실정에 맞게 제도 개선을 위한 사업계획(액션플랜)을 수립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됐다.

주요 연수 프로그램에는 △한국의 축산분야 전문가 초빙을 통한 이론 강의(22~24일), △국립축산과학원, 도드람김제FMC, (주)하림 등 국내 유수기업 견학(25~26일), △강의·견학을 통해 수립한 국가별 사업계획 발표(29일) 등이 있었으며, 국내 전문가 검토의견과 함께 국가별 상호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했다.

축평원 박병홍 원장은 “축산물 이력제 운영 역량강화 초청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해당 국가에 필요한 이론 및 실무교육과 사업계획 수립에 필요한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전수했다”라며 “한국과 아시아 협력국의 축산업 발전은 물론 각국의 우호 증진에도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국내 도축장을 견학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국가 공무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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