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계산업 대전환의 시대, 통합의 길로 이끌겠다”
“양계산업 대전환의 시대, 통합의 길로 이끌겠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2.10.05 11: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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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협회, 오세진 회장 직무대행 체제로 전환
자문단 구성 등 발전방향 모색 및 조직 재구성
낮은 자세로 조언 받아들여 재도약 기틀 다진다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양계산업이 대전화의 시대가 온 것 같습니다. 현재를 재도약의 기회로 삼아 학계나 언론계, 관련 업계 종사들로 자문단을 구성해 향후 협회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등 통합의 길로 이끌겠습니다.”

대한양계협회는 고 이홍재 회장의 갑작스러운 유고로 회장 자리가 공석이 됨에 따라 오세진 양계협회 부회장을 회장 직무 대행으로 선임했다.

이후 오세진 회장 직무대행은 최근 전문지 기자간담회를 통해 협회 당면 현안 및 추진방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재도약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계협회는 회장의 유고와 산란계협회 설립 등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상당한 혼란에 직면해 있지만 빠른 시일 내에 정상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며 “협회 임직원들과 회원들이 똘똘 뭉쳐 산적해 있는 현안들을 잘 헤쳐 나가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종계부화협회와 산란계협회와도 대화의 채널을 마련해 업계 발전방안 등을 모색할 것이고, 무엇보다 협회 내 채란위원회와 종계부화위원회 구성 등 조직을 재구성해 협회 안정화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 회장 직무대행은 이와 함께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고병원성 AI 특별방역기간에 돌입하는 만큼 AI예방을 위한 농가 홍보와 농가 피해 최소화 방안 등을 정부와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 ‘2023 한국국제축산박람회(KISTOCK 2023)’ 주관 단체로서 내달 참가업체 접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최선의 준비를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오세진 회장 직무대행은 1964년생으로 2010년 전 하림농가협의회 중앙회장, 2018년 전 닭고기자조금관리위원장, 2017년 4월부터 현재까지 양계협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내년 2월 말까지 직무대행 역할을 수행한다.

이후 내년 정기총회에서 차기 양계협회장 선거가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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