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협회 창립 23주년 '2022한우인전국대회' 성료
한우협회 창립 23주년 '2022한우인전국대회' 성료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2.10.11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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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산업 위기감 공유…자율적 수급조절‧차단방역 결의
2022 한우인전국대회에 참석한 2천여 한우인들이 안정된 한우산업을 위한 실천 결의문을 채택하고, 선서하고 있다.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전국한우협회(회장 김삼주)는 7일 창립 23주년을 기념해 ‘2022 한우인전국대회’를 개최하고 한우산업 안정화를 위한 단합된 의지를 다졌다.

이번 ‘2022 한우인전국대회’는 ‘우리, 함께, 다시’라는 슬로건을 걸고 충북 괴산 세계유기농엑스포가 열리는 괴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기념식 참석한 2천여 한우인들은 ▲미경산우 비육 및 자율감축 참여 ▲철저한 차단 방역 실시 ▲한우산업에 부정적 인식을 심어줄 수 있는 행위 자제 등을 결의하면서 이를 통해 청정한 한우산업과 신뢰받는 한우산업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기념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김인중 차관보, 국민의힘 홍문표 의원(충남 홍성·예산군) 송인헌 괴산군수 등이 참석해 한우인들의 힘찬 결의를 응원했다. 소병훈 국회 농해수위원장과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정희용 의원,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신정훈 의원도 축사를 통해 전국한우협회 창립 23주년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우협회 도지회장단은 솔선수범해 선제적인 자율감축에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한우협회 도지회장단은 솔선수범해 선제적인 자율감축에 앞장 설 것을 결의했다.

 

이어진 본대회에서 3천여명의 한우농가들은 한우수급조절 및 방역결의문을 낭독하며 결속을 다졌다. 특히 도지회장단이 솔선수범하여 선제적 자율감축에 서명하며 함께 선제적 수급조절 동참 구호를 외쳤다.

이밖에 부대행사로 축산기자재 부스를 운영하는 한편 드론 방역시연, 인기 트로트 가수 이찬원, 은가은, 임수정 씨의 축하공연으로 마무리 됐다.

김삼주 전국한우협회장은 “‘우리,함께,다시’ 라는 2022한우인전국대회의 슬로건처럼 우리 한우인들은 한 자리에 모여 함께 한우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재도약하기 위한 한우인의 단결된 의지를 세상에 천명했다”며 “한우인이 안정적으로 한우사육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법적 기반 마련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삼주 한우협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김삼주 한우협회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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