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하반기 한우 후보씨수소 37두 선발
2022년 하반기 한우 후보씨수소 37두 선발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2.10.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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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체중 487kg 당대검정우 평균보다 72kg 높아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소장 박철진)는 농촌진흥청과 함께 지난 9월 29일에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가축개량협의회를 열고 한우 후보씨수소 37두(신규 36, 재선발 1)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한우 후보씨수소의 선발은 연 2회 실시되며, 능력검정을 통해 수집된 자료로 결격사유(외모심사, 질병검진 등)가 없는 당대검정우 중 유전능력 상위 순으로 후보씨수소가 선발된다.

신규 후보씨수소의 평균체중은 487kg로 당대검정우 전체 평균보다 72kg 높게 나타났으며 주요 생산처는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 4두 ▲한우육종농가 30두 ▲국립축산과학원 한우연구소 1두 ▲충남도축산기술연구소 1두이다.

이중 한우육종농가에서 후보씨수소로 선발된 30두는 농협경제지주 한우개량사업소로부터 마리당 1천만원을 개량장려금으로 수령 받을 예정이다.

신규 후보씨수소에는 KPN1709∼KPN1744의 명호가 부여되었으며, 생산된 후대검정 교배용 정액은 2023년 2월부터 한우암소검정사업 참여농가에 후대검정용 수송아지 생산을 위해 공급될 예정이다.

한우개량사업소 박철진 소장은 “한우의 개량은 단시간에 눈에 보일만큼 효과를 체험하기는 힘드나, 과거부터 현재까지 자료를 분석해 보았을 때 괄목할 만한 개량효과를 이루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지속적인 한우개량을 위해 양축농가에서도 암소검정·선발·교배 등 개량분야에 더욱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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