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울산 김태호씨 영예
제25회 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울산 김태호씨 영예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2.10.1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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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당 13만원 낙찰 8177만원...‘역대 최고가’ 기록
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수상 농가인 김태호 씨(수상축 왼쪽)와 주최 및 주관단체 기관장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수상 농가인 김태호 씨(수상축 왼쪽)와 주최 및 주관단체 기관장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제25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의 영예는 울산 울주군 김태호 농가에게 돌아갔다.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종축개량협회, 전국한우협회가 주최하고 한우능력평가대회 추진협의회가 주관한 올해 대회는 지난 10월 10일 출품축 출하와 이튿날 도축을 거쳐 지난 12일 입상축 선정과 경매가 진행됐다.

이 가운데 김태호씨가 출하한 출품축은 도체중 629kg, 등심단면적 145㎠, 등지방두께 12cm, 육량지수 62.67 등으로 최고점수를 얻어 종합우승인 대통령상에 선정됐다.

대통령상 수상축은 지난 13일 넉다운 방식으로 진행된 경매행사에서 kg당 13만원의 낙찰가를 기록, 마리당 수취가격이 8,177만원에 거래되면서 역대 한우능력평가대회 최고가를 기록했다.

대통령상 수상축은 12년 연속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축산 도매 온라인몰 금천미트에서 구매했다.

 

제25회 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은 kg당 낙찰가 13만원으로 총 수취가격 8177만원에 거래되면서 역대 대회 최고가를 기록했다.
제25회 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은 kg당 낙찰가 13만원으로 총 수취가격 8177만원에 거래되면서 역대 대회 최고가를 기록했다.

아쉬운 차점으로 2등을 기록한 국무총리상에는 충남 서천의 이승덕씨가, 3위인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은 경북 경주시 최삼호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이 가운데 대통령상을 비롯한 국무총리상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수상축 등 대회 1~3위의 아비소 모두 KPN1203번으로 확인돼 화제를 모았다.

이재윤 회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대통령상을 비롯한 수상축들이 역대 최고가를 기록해 그 어느 대회보다 뜻깊은 대회로 기억된다”면서 “한우능력평가대회가 더욱 발전하여 한우산업과 한우개량을 촉진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은 물론 세계적인 고급육 품평회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입장자에 대한 시상식은 오는 11월 3일 축산물품질평가원 대강당에서 진행된다.

입상축들의 도체성적 및 낙찰가격.
입상축들의 도체성적 및 낙찰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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