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는 매년 미국에 120만두의 생우를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10대 소고기 수출국이다
멕시코는 매년 미국에 120만두의 생우를 수출하고 있으며 세계 10대 소고기 수출국이다
  • 남인식 편집위원
  • 승인 2022.10.21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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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牛)가 사는 세상 소식 22-383, 10월21일

[팜인사이트=남인식 편집위원]

젖소 350만두를 포함하여 1천7백만두의 소를 사육하는 멕시코가 지난 20년간 매년 120만두의 소를 미국으로 수출하였고, 금년도에는 지난 2008년이래 가장 적은 70만두 정도를 수출할 예정이라고 미국 농무성 해외농업성(Foreign Agricultural Service)이 발표하였다.

실제로 멕시코는 지난 2000년 이전까지만 해도 자체 수요 충당을 위해 소고기를 대량 수입하여 왔으나, 생산 기반 확대와 수출 시장 개척으로 2015년 이후에는 주요 소고기 수출국으로 등장하였고, 현재는 전 세계 10대 소고기 수출국으로 평가 받고 있다.

현재 멕시코 소고기 수출 물량의 80%정도는 미국으로 수출되고 있는데, 2021년 전체 미국내 수입 소고기 물량의 20.2%를 차지하여 캐나다에 이어 2번째 주요 수출국이며, 금년 8월까지 수출물량은 23만톤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2022년 전체 멕시코 육우 시장은 송아지 생산두수는 830만두에 도축두수는 676만두 정도로 전망되고 있으며, 중남미 지역으로부터 6만두의 생우가 수입되는 반면 생우 수출은 146만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었다. 또한 전체 소고기 수급은 전체 생산량 219만톤 중에 수출물량은 37만톤, 수입물량도 20만톤에 달해 자국내 소비량은 2백만톤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금년 8월 기준 미국내 소고기 수출국은 17개국으로, 캐나다, 멕시코외에 브라질, 뉴질랜드, 호주가 주요 수출국이며, 이외에 남미의 우루과이, 아르헨티나, 니카라과, 코스트리카, 유럽에 영국, 프랑스, 아일랜드, 네덜란드, 크로아티아, 리투아니아등이 수출을 하였고, 터키 이외에 일본도 1천톤의 소고기를 수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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