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전국 팔도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 개장
관악농협, 전국 팔도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 개장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2.10.27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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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년농사! 우리쌀 소비확대 ‘앞장’
제19회 우리 쌀 팔아주기 운동도 개최

[팜인사이트=김지연기자] 서울 관악농협(조합장 박준식)은 지난 26일 제19회 우리쌀 팔아주기 운동 및 전국 팔도 우수 농·특산물 대축제 개장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우리 농업·농촌은 풍요로운 가을 수확의 기쁨을 누려야 하는 시기임에도 쌀의 과잉공급과 소비감소로 쌀 가격이 폭락하면서 농민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관악농협의 우리쌀 팔아주기 운동은 이러한 우리 농업·농촌을 위로하고, 쌀 소비확산 및 쌀값 안정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지난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회째를 맞이한다.

관악농협은 지난 9월20일 창립50주년 기념행사로 진행한 ‘도농상생 비전선포식’에서 40개 산지조합에 총 120억원의 무이자 출하선급금을 지원했으며, 그 중 25개의 산지농협이 이번 팔도직거래장터에 참여했다.

 

이번 전국 팔도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는 오는 29일까지 4일간 관악농협 농산물백화점 야외매장에서 진행되며, 자매결연조합 및 직거래 조합의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사과·배·귤·호박·배추·무·김장용 젓갈·건고추·들깨·참깨 등 우수농산물을 시중 시세보다 저렴하게 공급한다.

특히 대도시 소비지 판매농협역할 제고를 위해 산지 출하조합의 우수한 햅쌀들을 한자리에 모아 전시하며, 고품질 브랜드 쌀 5포 이상 구매 시 가격을 할인하여 특판가로 판매한다.

 

 

조합장은 “올해는 집중호우와 힌남노 태풍 여파 등으로 농작업 환경이 어려웠지만 농산물들의 작황이 좋아 풍년농사의 기쁨을 느껴야 함에도 불구하고 매년 쌀값이 하락하면서 우리 농심은 점점 멍들어 가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리 농협은 매년 우리쌀 팔아주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자매결연 및 산지 출하농협에 무이자 출하선급금을 지원하는 등 앞으로도 조합 간 협동 및 도농상생 정신을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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