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청과, 중도매인 상생 모델 구축 ‘앞장’
서부청과, 중도매인 상생 모델 구축 ‘앞장’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2.10.28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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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곳간‧딜리버리랩과 업무협약 체결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서부청과(사장 윤호근)가 안정적인 농산물 유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중도매인 상생 모델 구축에 나섰다.

서부청과는 지난 27일 서부청과 사무실에서 도시곳간, 딜리버리랩과 상호 협력을 바탕으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통 경매시장과 신유통 플랫폼 및 최종 소비 모델과 신구조화를 통한 동반 성장 모델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협력체계 마련을 통해 농산물의 분산과 공급에 있어 자동화된 시스템을 구축하고 유통, 최종 소비 단계에서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이행, 상호 협력 하에 거래 활성화를 추진하기 위해 체결되었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도시곳간(대표 민요한)은 2019년도 1호점 오픈 후 올해 40호점까지 확장을 예정하며 생산자에게 안정적 판로를, 소비자에게는 좋은 먹거리와 농산물을 공급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프리미엄 반찬 편집샵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 소농에게서 직접 받아온 농산물로 숙련된 셰프들이 반찬을 만들어 판매하고 있다.

도시곳간 민요한 대표는 “함께하는 소규모 생산자들과 꾸준한 교류와 상생을 통해 제품 개발 및 건강한 먹거리를 찾아 상생한다는 이념을 가지고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다양한 품목의 채소 공급과 더불어 신선 과일로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딜리버리랩(대표 이원석)은 외식 사업자를 위한 식자재 통합 유통 플랫폼으로 ‘오더히어로’를 운영하고 있다.

외식업체는 오더히어로를 통해 다양한 유통 파트너의 20만개 상품을 손쉽게 비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도심형 물류센터를 통해 주문한 상품을 한번에 통합 배송 받을 수 있다.

올해 상반기 서울 7개 구에 도심형 물류센터를 구축하여 서비스 지역 내 라스트 마일 배송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기존의 높은 고객 충성도를 기반으로 지역 내 매출 성장과 외식 자영업자와의 상생을 추구하고 있으며, 이번 서부청과와 업무 협약을 통해 신선도 높은 농산물의 원활한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호근 사장은 “향후 신규 농산물 소비처 발굴 및 시장개척을 통해 거래 규모를 확대할 전망”이라며 “농산물 분산과 관련한 홍보 및 마케팅 등을 공동 추진하여 전략적 관계를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협약을 통해 소비처에서 소비되는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 활동을 위해 지원하고, 원활한 구매활동이 진행될 수 있도록 중도매인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신규 출하처 발굴 및 물량확보 등 적극적인 추진을 통해 영업 활성화 도모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며 “농산물 거래 활성화를 통해 출하자 및 중도매인과의 상생협력을 촉진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부청과는 직접 중도매인들의 분산처를 발굴하고 신규 플랫폼 업체들과 협업 체계를 마련하며 중도매인들과의 상생 모델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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