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축산연구원, 충남지역 암소개량 현장컨설팅 추진
농협 축산연구원, 충남지역 암소개량 현장컨설팅 추진
  • 옥미영 기자
  • 승인 2022.11.07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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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암소 육성 가속화...축산 농가 생산성 향상 촉진
한우초음파기술연구소 정재경 대표가 세종공주축협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는 모습. 

[팜인사이트= 옥미영 기자] 

농협(회장 이성희)경제지주 축산연구원은 연말까지 충청남도 한우개량 지자체 지원사업 참여 농가를 대상으로 암소개량 현장컨설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컨설팅은 올해 3월에 실시한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과 '핵군우 생체육질진단사업'의 결과에 대한 농가 활용도 제고를 위해 기획된 가운데 충남 세종공주축협(10.21)을 시작으로 논산계룡축협(11.4), 금산축협(11.17), 부여축협(11.30) 등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우 암소 유전체 분석'은 한우의 유전체 정보를 분석해 5개형질(12개월령체중, 도체중, 등심단면적, 등지방두께, 근내지방도)의 유전능력 정보를 농가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금번 컨설팅에서는 유전체능력평가 결과와 개체별 순위, 형매성적, 후대성적 등이 포함된 종합컨설팅보고서를 배부하고 보고서 활용방안, 계획교배, 저능력암소 도태방안 등의 교육·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라는게 농협의 설명이다.

'핵군우 생체육질진단사업'은 한우초음파기술연구소(대표 정재경)와 협력해 초음파를 통해 암소의 능력을 측정해 농가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금번 컨설팅에서는 초음파 진단자료(등지방두께, 등심단면적 및 근내지방도)를 배부하고 번식성적, 유전능력, 체격, BCS 등 다양한 자료에 기반 한 자질평가결과를 토대로 농가가 저능력 암소 조기도태에 나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농협 축산연구원 조인기 원장은 "지금까지 한우개량은 수소 위주로 이루어져 왔다"고 전제하고 "농협 축산연구원은 농가소득 증진을 위해 암소개량을 가속화하여 한우 개량의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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