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청년한돈인 발족식 성료
미래청년한돈인 발족식 성료
  • 김재민
  • 승인 2022.11.0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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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돈협회 청년분과위, "지역 한돈산업 구심점 되겠다" 다짐

대한한돈협회(회장 손세희)는 청년분과위원회를 설치하고 11월 29일 협회 임원과 분과위원 160여명이 모인 가운데 미래청년한돈인 발족식을 개최하였다.

청년분과위원회 설치는 손세희 회장의 공약 사항으로 고령화로 활력을 잃어가는 한돈산업의 도약을 위해 청년의 패기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분과 위원회 조직을 추진하여 도별 협의회 설치 작업을 마무리하고 분과위 발족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새롭게 출범하는 분과위원회 초대 위원장에는 한동윤 경북도청년분과위원장이 선출되었으며, 각 도별 위원장에는 김성훈(제주), 원광진(강원), 이동윤(충북), 이영기(충남), 노건우(전북), 오양호(전남), 이정수(경기) 전호승(경남)이 맡게 되었다.

대한한돈협회 청년분과위 초대 임원

이날 발족식에서 한동윤 분과위원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 한돈산업에 드리워진 위기를 극복하고 새롭게 도약하는 미래 한돈산업을 만들고자 청년들이 한자리에 모였다”며, “전국의 청년 한돈인들이 꾸준한 자기계발과 전국적인 연대와 협력을 통해 지역 한돈산업에 활력을 불어 넣는 구심체 역할을 해나가자”고 말했다.

손세희 회장 축사를 통해 “우리 산업은 농업 생산액 1위이지만 생산비 폭등과 불합리한 방역 환경 정책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고, 노령화로 역동성도 떨어지고 있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뭉치고 화합하는 일 뿐이라며, 연대를 통해 이 위기를 이겨내자”고 말했다.

이날 모인 청년한돈인들은 쳥년선언문을 채택하고 한돈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환경과 사회적 책임의 실천,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동체 구현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민승규 교수는 “양돈산업을 대체육이 대신하겠다고 나서고, 인공지능이 농업을 대신 하는 시대가 되고 있다”며 “우리 10년 뒤의 양돈산업도 전통적 사고방식을 탈피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창조적 파괴를 위한 담대한 도전 그리고 입체적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청년선언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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