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유통 변화와 혁신 선도한다
농산물유통 변화와 혁신 선도한다
  • 김지연 기자
  • 승인 2022.11.10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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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산물유통산업협회 출범
공영도매시장의 위기 인식하고
합리적 정책제안 등 선제적 대응

[팜인사이트=김지연 기자] 사단법인 한국농산물유통산업협회(회장 송인석)가 농림축산식품부의 설립허가를 받고 정식으로 출범했다.

협회는 농업과 유통산업의 상생을 도모하며 농산물도매시장의 혁신과 발전을 위하여 생산자(농업회사법인)과 유통산업종사자(도매시장법인, 중도매(법)인)이 한 데 뭉쳐 힘을 모았다.

한국농산물유통산업협회(약칭 ‘KADA’)는 특정 유통주체의 이해관계를 위한 단체가 아니라, 농산물도매시장을 매개로 해 생산과 유통분야에서 규모화·전문화를 이루고 있는 법인체들이 농산물 유통산업의 상생협력과 혁신 발전을 위해 설립한 단체이다.

한국농산물유통산업협회는 설립 취지문을 통해 “농산물 유통산업의 핵심에 자리하고 있는 공영도매시장의 변화와 혁신은 정보통신산업의 진보와 4차 산업혁명 등 신기술의 발전에 따라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소비지 유통환경 변화에 선제적인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며 “이를 위하여 공영도매시장의 미래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진취적인 사상과 적극적인 행동의지를 가진 구성원들의 뜨거운 열망으로 모이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본 회가 추구하는 농산물 유통산업의 궁극적인 목표는 농업인 생산자의 권익과 소비자의 편익을 증진시키면서 사회·경제적 합리성을 갖춘 농산물 유통체계의 구축”이라며 “농안법의 입법취지를 적극 실천하고 농업인 생산자와 소비자의 상생화합을 도모하며, 이를 위한 합리적 정책 제안과 적극적인 실천으로 농산물 유통산업을 견인하려 한다”고 강조했다.

송인석 회장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는 유통환경의 물길 위에서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밀려날 수밖에 없다는 절박함으로 농산물도매시장의 위기를 인식하고 있다”며 “농업인, 소비자, 학계, 언론 등과 함께 농산물 유통산업의 미래를 예측하고 선제적으로 대처하는데 주저함 없이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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