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인사이트=이은용 기자] 김성규 (주)에스에프씨바이오 대표이사와 김재수 전북대학교 농생물학과 교수가 영예의 과학기술대상 산업포장과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장관 이개호)는 지난 18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제21회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 시상식’을 열고 포장 2명, 대통령 표창 3명, 국무총리표창 3명, 장관표창 19명 등 총 27명에 대한 시상과 수상자의 성과물을 전시했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김성규 대표는 수박에서 천연 항산화제인 라이코펜(lycopene)과 인체에 유익한 아미노산인 시트룰린(citrulline)을 추출해 이를 활용한 기능성 식품 개발로 농식품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상하게 됐다.

근정포장을 받은 김재수 교수는 꽃이 피는 작물에 연중 발생하는 바이러스 매개 곤충인 총체벌레를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방제하는 기술을 개발해 상용화함으로써 농가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이기택 (주)LS엠트론 이사, 송권화 고려대학교 생명공학부 교수, 윤원종 (재)제주테크노파크 책임연구원에게 수여했다.

국무총리 표창은 이준하 국립농업과학원 전문연구원, 백현동 건국대학교 축산식품공학과 교수 및 나규동 기바인터내셔널(주) 대표이사가 받았다.

이밖에도 국산 농산물로부터 다양한 기능성 천연소재를 발굴해 제품화한 정의수 (주)단정바이오 대표 등 19명에게도 농식품 분야의 우수기술을 개발하고 성과를 확산한 공로가 인정돼 농식품부 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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