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식재료 활용 한식 신메뉴 개발 공유회 개최
국산 식재료 활용 한식 신메뉴 개발 공유회 개최
  • 김재민
  • 승인 2022.12.1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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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밥에 피다, 안씨 막걸리 등 22개 우수 한식당 참여, 46개 한식 신메뉴 개발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한식 신메뉴 공유회가 개최되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진흥원(이사장 임경숙)은 12월 13일(화)에 한식문화공간 이음(서울시 종로구 북촌)에서 ‘국산 식재료 활용 신메뉴 개발 공유회’를 개최하였다.

이 사는 농식품부가 우수한 국산 농산물의 다양한 식재료 활용을 지원하여 농업과 식품 연계성을 강화하는 대표사업의 하나로 진행해오고 있으며 지원대상 우수 한식당에 대해서는 신메뉴 개발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미쉐린가이드 서울’과 ‘테이스티 오브 서울 100선’에 선정된 ‘꽃밥에 피다’, ‘안씨 막걸리’ 등 전국 22개 우수 한식당이 참여하여 46개의 한식 신메뉴를 선보였다.

이날 행사에는 22개 지원대상 한식당 중 12개소가 개발한 신메뉴를 코스로 선보여 외국인, 인플루언서 등 참석자에게는 신선하고 색다른 시식회가, 한식당에는 상호 협업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도록 구성하였다.

조희숙(한식공방), 안성재(모수), 신창호(주옥), 조은희(온지음) 등 유명 셰프를 비롯하여 코리아중앙데일리, 블루리본서베이, 바앤다이닝 등 홍보 매체, 유튜버 요리왕 비룡(140만 명 구독자 보유) 등 한식 관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시식회는 오전과 오후로 나눠서 각 회차당 6개 한식당이 협업했으며, 한식당 개발 메뉴 중 1가지씩을 선정하여 전(前) 식과 주요리로 구성된 6개 코스를 선보였다.

오전에는 한국술집 ‘안씨 막걸리’의 ‘도라지 하몽말이’를 시작으로 우리술집 ‘다람쥐’의 ‘토리딩(도토리묵)’, ‘주052’의 ‘버섯전’, ‘백곰막걸리’의 ‘제주 은갈치만두’, ‘작정’의 ‘한우 육회파스타’, ‘다온’의 ‘민어양념갈비’로 진행하였다.

오후에는 ‘꽃밥에 피다’의 ‘뿌리채소 냉채’를 시작으로 ‘도믹스’의 ‘돌김소스 새우구이’, ‘규반’의 ‘자괴화육’, ‘온하루’의 ‘한돈더덕제육’, ‘몽숲’의 ‘소백의 새벽(한우, 인삼, 사과)’, ‘죽이야기 동곤지암점’의 ‘흑마늘인삼 보양솥밥’으로 구성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한 한식당 대표들은 우수한 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신메뉴를 개발하는 데 집중할 수 있었다며, 현재 매장 손님들 사이에서 신메뉴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양주필 농식품부 식품산업정책관은 “이번 공유회는 우수한 국산 식재료의 소비 확대와 한식당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었다. 앞으로 품격있고 우수한 한식 메뉴 개발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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